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는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슬기로운 동헌생활’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에 따라 지역아동센터(2회, 7월 23일/8월 17일), 초등학생을 둔 가족단위(2회, 8월 13일/8월 14일)로 나누어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조선시대 관아였던 울산 동헌의 구석구석을 살펴 암행어사 마패를 완성하는‘동헌 스탬프 활동지 투어’를 비롯해 문화재를 활용한 ‘미술체험(비누, 투명부채 만들고 그리기)’, 타악 음악전문단체 「뮤직팩토리 딜라잇」과 함께하는‘예술가와 소통하는 문화공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울산 동헌에서 우리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며 “문화재와 함께하는 고품격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