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이·미용업소 대상 위생서비스수준을 평가하고, 결과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지난달 폐업 및 휴업 업소를 제외한 561개 업소를 방문해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및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녹색등급) 119곳, 우수(황색등급) 296곳, 일반관리(백색등급) 146곳이 각각 정해졌다. 최우수(녹색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전국 시·군·구로 공문을 발송해 홍보하고, 우수 등급 이상 업소에는 인센티브로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매년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위생관리수준을 높여 구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짝수 연도는 목욕·숙박·세탁업소를, 홀수 연도는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