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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중화장실‘불법촬영 감지장치’설치

민·관·경 협력…안전한 공중화장실 만들기 앞장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와 중부경찰서, 한국동서발전(주)는 여자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몰카 촬영 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공중화장실 6곳에 불법촬영 감지장치와 안심 스크린(차단막)을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공룡발자국공원, 학성공원 3곳, 큐빅광장, 태화종합시장 공중화장실 6개소이다.


울산 중구와 중부경찰서(범죄예방진단팀)는 협의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고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했고, 한국동서발전(주)은 감지장치와 안심 스크린 11식(상·하단)을 설치해 기부했다.


칸막이 상단의 적외선 감지 장치는 불법촬영을 시도할 경우 움직임을 감지해서 경고음을 내 이용자가 즉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법촬영 감지장치를 점검하고 관리해 안전한 화장실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