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20일 상황실에서 청소년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울산강북교육지원청, 울산보호관찰소, 울산북부경찰서, 울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북울산가족상담소,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북구종합사회복지관, 울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 울산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아동보호전문기관, (주)좋은일자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 울산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종현 변호사 등 15개 기관이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보호·지원 등으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힘을 모으게 된다.
북구는 이번 협약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상담, 의료, 진로, 취업, 학업, 법률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청소년안전망팀을 중심으로 필수연계기관이 협력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연계, 지원으로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올해 청소년안전망팀을 신설해 만 9세 이상 24세 미만의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에 대한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