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북구 아동정책 제안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청소년 9개 팀이 참가했으며,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개선 ▲자전거 안전교육 제안 ▲강동 분리수거장 재설치 및 환경 프로젝트 제안 ▲청소년쉼터 설치 확대 및 개선 ▲울산 북구의 초록도시화 제안 ▲안전한 강동길 만들기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개선 ▲청소년증 발굴 제안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확대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들 제안 중 심사위원단의 평가로 최우수와 우수, 장려 모두 3팀의 우수제안이 선정됐고, 특별상 1팀도 선정해 시상했다.
북구는 이들 제안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아동정책 제안대회는 아동의 입장에서 정책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아동들이 지역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 중 하나로 아동정책제안대회를 여는 등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