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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특화품목 발굴 및 활성화 방안’ 열띤 토론

특화품목 발굴 및 활성화 방안 실무자 회의

지이코노미 이효상 기자 |  진안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안군 민선7기 공약사항인 ‘특화품목 발굴 및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9일 진행한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협업 회의에 이어 특화품목 선정 현황 및 육성을 위한 목적 및 추진 방향, 특화품목 생산 여건 및 유통현황 설명, 부서별 역할 분담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현재 진안군 특화품목은 원예산업 종합계획에 8개(수박, 사과, 토마토, 깻잎, 오이, 멜론, 배추, 영지버섯)로 지정돼 있다.

 

군은 이 중에서 연중재배 및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1~2개 품목을 선정하고, 추가로 기상이변 등 불안정한 농업 현실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비가림시설 지원 품목 1~2개를 선정해 생산‧유통‧지도‧교육을 일원화하고 확대 지원하여 시장 경쟁력을 갖출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농업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문제, 유통, 판매, 생산지도, 교육, 시설비에 대한 부담 등 다양한 문제점 및 군민 의견, 설문조사, 농민단체 등 전문가 영역에서 다각도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 및 수박은 우리군 주력 품목인만큼 비가림시설을 확대 지원하여 재배면적 및 출하기간을 늘리고 품질향상을 통해서 시장경쟁력 강화에 주력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역할에 대하여 구체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농협, 농민단체,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서 생산지도, 품목의 규모화·조직화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충, 예산 확보 및 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종합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용남 농업정책과장은 “신규품목 발굴보다는 기존 작물의 활성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진안군 농업발전 100년 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마음으로 각 분야별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역할 분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