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는 강남교육지원청 본관 대청마루에서 2021년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향기로 마음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슈퍼비전은,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향기 성분을 이용해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이해 및 활용법에 대한 배움과 체험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1회기에는 프랑킨센스, 샌달우드, 레몬, 일랑일랑, 버가못 오일을 블랜딩한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자신의 에너지를 보호할 수 있는 룸스프레이를 만들었다.
2회기에는 각각의 향기가 가진 치료적 효과를 알아본 후 아로마인사이트카드를 활용해 자신을 소진시키는 감정상태를 알아차리고, 각 카드가 의미하는 아로마를 직접 시향해보면서 각자 자신만의 소진 예방 향수를 만들었다.
이번 슈퍼비전에 참여한 전문상담선생님은 “직접 블랜딩한 향수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 같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 상담 때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면 치료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내담자 방어를 낮추고 라포형성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였다.
실제로 버가못 오일은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고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오일로서, 학교 현장의 상담 학생들에게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슈퍼비젼을 통해 강남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도 향기로 서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로마테라피 상담기법 활용, 향기가 심리적인 변화를 즉각 일으킬 수 있는 매체라는 것을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순회상담 및 교육에 활용하여 내담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데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