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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마을복지 계획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복지 계획 만들다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일부터 3일까지 남구내 4개 동 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계획단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퍼실리테이션’기법이란 참여자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번 역량강화 교육으로 비영리법인 웰펌 공동대표 김미경 강사가 동별 특성에 대한 정보를 주민과 공유하고, 사전에 실시한 주민 욕구 설문조사에 근거한 마을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복지계획 시범 사업은 신정1동, 달동, 삼호동, 야음장생포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에서 해결 가능한 소규모 복지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해결하여 공동체가치 회복을 목표로 한다.


남구는 “마을복지 계획단”을 올해 동별 공개모집했고, 지난 6월 발대식과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4회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과 마을회의를 통하여 동별 마을복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마을복지는 그동안 수혜자 중심의 수동적인 복지에서 우리 마을 복지는 스스로 해결한다는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복지로 나아감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지역 복지에 관심을 갖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려는 첫 시도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