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 김시현 위원장은 3일 오후 2시 시의회 2층 김시현 의원 연구실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김시현 위원장은 청년들과 청년 의견 나눔,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 공유 등을 통해 지역 청년문제 해결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년의 취업난과 주거 불안정, 부족한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청년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사교육을 막론하고 부족한 교육 인프라 때문에 탈울산을 고민하고 있다는 의견과, 내일배움카드 지원 기준에 연령 제한(대학 4학년 이상)이 있어 특정 연령대(대학 1~3학년)에서는 취업 후에도 활용할 수 없다는 점, 취업 시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 비용이 너무 커서 해당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시현 위원장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애로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의 의견이 시 청년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