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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농소1동도서관, 독서의 달 프로그램 ‘과연 미얀마에 평화가 올까요’

미얀마 관련 도서 읽고 엽서에 표현...미얀마 관심도 높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 농소1동도서관이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쿠데타로 일상을 잃어버린 미얀마 관련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 미얀마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농소1동도서관은 9월 한달 동안 어린이자료실에서 미얀마 관련 도서전시를 하고 있다. '미얀마, 마웅저 아저씨의 편지'(진형민), '우리가 꿈꾸는 자유 : 명언과 그림으로 만나는 자유'(아웅산수치 외), '하프와 공작새 : 미얀마 현대정치 70년사'(장준영), '잃어버린 발자욱의 강을 찾아 : 위대하고 안타까운 미얀마 역사'(딴민우) 등 어린이와 성인 도서 20여 권을 전시한다.


오는 11일에는 '미얀마, 마웅저 아저씨의 편지' 진형민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이 예정돼 있다. 초등 2~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역사적 배경을 안고 있는 미얀마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나눠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어린이자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얀마 도서를 읽은 후 생각을 엽서에 표현해 보는 '과연 미얀마에 평화가 올까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적은 엽서는 향후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 어린이자료실 이용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가 미얀마 관련 도서를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농소1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미얀마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권과 평화, 민주, 세계시민 등에 대한 이슈를 자연스럽게 체득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농소1동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세계인으로 한 뼘 더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