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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현장전문가로 이뤄진 정책자문단 출범

16일 발대식, 3개 분과 29명 2년동안 포스트코로나 정책연구, 주민체감 구정제안 등 활약 기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가 구정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할 29명의 외부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출범시키고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는 지난 16일 오후 구청 회의실에서 제8기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열었다.


서동욱 구청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남구 정책자문단은 구정 현안에 대한 전문가적 정책제안·연구·자문 역할을 할 실무형 민관 협업기구 형태로 운영된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입안하는 데 초점을 맞춰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제8기 정책자문단에는 일반행정·복지환경·안전건설 등 3개분과에 대학교수, 연구원, 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민간전문가 29명이 포진해 있다. 임기는 2년으로 분과별 회의를 수시로 열어 정책 제안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다가올 포스트코로나 시대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정 자문과 신규시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장 수여, 올해 구정운영 방향 소개 및 정책자문단 운영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서 서동욱 남구청장은 “제8기 정책자문단이 단순한 자문을 넘어 정책완성도 제고와 공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자문단을 중심으로 구민 소통을 강화하고 구민이 공감하는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