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납세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설치한 지방세 비대면 납부 무인수납기가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본청(3층 세무민원실) 및 읍 행정복지센터 등 4곳에 무인수납기를 설치하고 방문민원의 경우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청 방문 민원의 경우 한 곳에서 취득세 등 신고 및 비대면 납부 가능으로 민원 대기시간을 단축했다.
지방세 납부 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 은행 ATM기에서 타 은행카드 이용 시 이체 수수료를 부담하지만, 새로 설치된 무인수납기에서는 어느 카드를 사용해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다만 휴대폰 소액결재의 경우는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무인수납기는 납세고지서의 QR코드 인식이나 최소한의 개인정보 입력으로 지방세 조회 납부가 가능하며 신용카드·휴대폰 소액결재로 간단히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 확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기능이 있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운하 세무1과장은“코로나 장기화로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언택트 행정을 선도하겠다.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납세 편의 시책 마련으로 고품질 세무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