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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마을전문 해설사’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깨어나라 성곽도시 도시재생 마을전문 해설사’심화과정을 운영한다.


중구는 29일 오후 1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도시재생 마을전문 해설사’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마을전문 해설사는 중구 병영동 산전마을의 역사와 특별한 이야기를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안내자로, 중구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인적 자원을 육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을전문 해설사 양성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중구는 앞서 6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기초과정을 운영했으며, 이를 수료한 참가자 16명을 대상으로 9월 2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4시까지 총 12회차 36시간에 걸쳐 심화 과정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심화 교육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기초과정에서 만든 이야기를 다듬고, 화법을 개선하는 등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지역 전통자원 발굴을 위한 해설 시나리오 작성, 현장 시연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중구는 이번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는 주민에게 마을전문 해설사 초대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해설사를 양성해, 병영성을 포함한 지역의 문화재 등을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소개하며 울산 중구의 매력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