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원(행정자치위원)과 이상옥 의원(환경복지위원장)은 혁신도시 내 신세계부지 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29일 대전 신세계백화점을 벤치마킹했다.
중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황세영, 이상옥 의원은 지난 8월 개점한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신세계 관계자와 건립 배경 및 과정,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에 위치한 ‘대전 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는 8개 층 매장의 백화점과 193m 높이의 신세계 엑스포 타워로 구성돼 있다. 단순히 물건을 팔고 쇼핑하는 공간이 아닌 과학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황세영 의원은 “울산시와 신세계는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해야하는 파트너”라며 “신세계 부지 현안 해결을 위해 울산시와 소통 창구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옥 의원은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는 남녀노소를 위한 교육, 놀이, 힐링,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기존 백화점의 틀을 바꾼 점이 파격적이었다.”며 “울산에도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줄 수 있는 시설이 건립돼 정주여건을 높이고 중구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충분히 검토해 의정활동에 반영, 신세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