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주군은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동안 관내 건축물·시설물 등 115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 선정 시 민간전문가 및 주민 여론을 반영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위험시설·핵심시설 위주로 선정했으며, 최근 3개월 이내 점검한 시설은 대상에서 가급적 제외했다.
울주군은 앞서 울주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9월 10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하여 민관 합동 안전관리 체계 및 합동점검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방식의 합동점검으로 분야별 안전점검가이드에 따라 점검인력, 장비, 방법 등을 준수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결과는 안전 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울주군은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포하여 전반의 자율안전점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일반주택과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해 관리주체가 시설, 전기, 가스, 소방 등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군민 스스로 내 집과 내 점포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자율안전점검표는 안전신문고앱 에서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 후 앱에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계기로 생활 주변에 작은 위해요소를 돌아보고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울주군민도 생활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발견하면‘안전신문고’등을 활용하여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