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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참여예산 33건(37억원 규모) 선정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개최, 주민제안사업 113건 논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022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이 직접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3일 행정문화분과 위원회를 시작으로 28일 경제복지분과 위원회, 30일 안전도시분과 위원회에서 3회에 걸쳐 분과별로 해당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논의했다.


각 위원회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3건의 사업 중에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주민의 수혜성 및 형평성 등을 검토해 33건, 37억원 규모의 우선순위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우선순위가 결정된 공모사업은 연말 남구 의회를 거쳐 내년도 구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편성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12월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남구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하여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도입·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제4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행정문화분과, 경제복지분과, 안전도시분과 3개 분과, 46명으로 구성되어 주민 전체에게 혜택이 갈 수 있는 생활과 밀접한 예산 등을 발굴해서 효율적으로 예산이 편성되도록 활동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주민참여 예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필요한 제안사업들이 반영되어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