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28일 오후 2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윤영찬 부구청장을 필두로 하는 점검반을 편성해, 중구 소재 체육시설과 저수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10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내 56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윤영찬 부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민간 전문가들은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각종 안전 관련 사항 등을 확인했다.
한편 중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노후·위험 시설 등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로 국가안전대진단이 축소된 상황에서도 사회 곳곳의 안전사각지대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자율안전 점검표 10만 부를 배포해 생활 속 위험요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윤영찬 부구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설별 핵심 부분 위주의 점검을 실시해 대면 접촉을 최대한 줄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내실 있는 안전점검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은 자율 안전점검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는 만큼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