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회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9일부터 11월 12일까지 7일에 걸쳐, 유・초등 교(원)장, 교(원)감 283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에 착안해 ‘위드 코로나 시대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학교관리자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교육회복과 미래교육’ 특강을, 2부에서는 ‘단위학교 교육회복 지원방안 마련’원탁토론을 실시했다.
원탁토론은 총 9개 그룹으로 편성하여 학습결손 회복 지원, 기초학력 강화, 심리・정서 회복 지원, 사회성・건강 회복 지원, 위기・재난 상황 대응, 환경・생태・민주시민교육 활성화,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 유아 맞춤형 지원의 7개 주제로 운영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동료 교장선생님을 대면하여 논의할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워크숍이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현재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2년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에 따른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원)장, 교(원)감선생님과 함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원탁토론 결과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단위학교 교육회복 지원 방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