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코로나19로 지친 MZ세대를 대상으로 활동적인 젊은 감성을 담은 새로운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취향의 발견, 해파랑길 걷기 플렉스’ 행사를 10월 29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슬도~일산해수욕장 해파랑길 8코스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과 함께 걷는 빅토리데이(Victory Day)’라는 컨셉으로 열렸다. 참가자 30여명 함께 게임미션, 대왕암해안산책로 걷기, 야경감상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정천석 동구청장도 산책로 걷기 행사에 함께 했다.
이번 사업은 2021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 선정되어, 슬도부터 일산해수욕장까지 해파랑길 8코스를 대상으로 열린다.
최근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위드코로나 기대감을 통한 국내관광 수요증가에 대비하고자 안전한 걷기여행에 주목. 사람과 사람을 잇는 인택트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걷고 취향을 발견하는 인터렉티브형 걷기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동구청은 이에따라 해파랑길 8코스를 걷는 걷기여행 프로그램 ‘취향의발견 해파랑길 걷기플렉스’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 최영석 감독을 초청해, 올해 전국체전에서 전국 2위 성적을 거둔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태권도부와 동구의 대표관광지의 매력적인 풍경이 가득한 해파랑길 8코스 걷기프로그램 시범운영을 10월 29일에 진행했다.
슬도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간단한 미션게임, 캠핑바베큐 시식, 해안랜턴로드 걷기, 대왕암야경감상, 취향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안심여행지인 해파랑길에서 젊은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취향의 발견-해파랑길 걷기플렉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걷기축제주간에는 인터렉티브 걷기프로그램과 캠핑체험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 걷기도 11월 중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동구를 찾는 20~30대 관광객이 안전하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우리 동구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젊고 생기 넘치는 동구의 이미지를 홍보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