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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식품 온라인 수출 상담회 개최

186건의 수출 상담, 300만불 규모의 계약 체결 성과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가 농식품 수출 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신남방과 중화권 수출시장 판로 확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지난 28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농식품 기업 62개사가 참석해 중국, 베트남, 인도, 홍콩 등 12개국 60개사 바이어 와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6개국 10개사 해외 바이어와 현장 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그 결과 1,200만불에 상당하는 186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고, 300만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음성군 소재 홍삼제품 제조업체인 ‘㈜태웅식품’은 베트남의 ‘B&F’사와 5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MOU)를 체결했고, 괴산군 소재 떡볶이 제조업체인 ‘㈜뻐꾸기’는 중국 ‘이기그룹’과 30만불 상당의 수출 계약(MOU)를 체결했다.


또한 상담회장에서는 중국 왕홍과 베트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누리소통망(SNS)를 활용한 생방송을 진행해 해외 팔로워들에게 우리도 농식품을 소개하고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온라인 세미나와 수출 전문가 1:1 컨설팅 등 참가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를 추진했다.


신형근 도 경제통상국장은 “김치, 홍삼과 같은 건강식품과 가정 간편식 등 K-푸드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충북의 우수한 농식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