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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1일 교사로 깜짝 변신!

충북도 외국인 공무원, 도내 초ㆍ중ㆍ고 다문화 1일 교사로 나서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019년 채용한 외국인 공무원을 활용해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도내 초중고 10개교 450여 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공무원 1일 교사제를 운영한다.


외국인 공무원 1일 교사제는 외국인 공무원이 충북도교육청 협조로 선정된 도내 10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해당국의 역사․문화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생생한 현장 강의로 진행된다.


2013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총 78개 학교 약 2,7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1일 강사로 참여하는 외국인 공무원은 학생들의 눈높이와 관심 분야에 맞춰 다양한 내용의 강의안을 준비한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대표 관광지와 전통 요리를 비롯해 고유 명절과 전통 놀이, 애니메이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의 국제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외국인 공무원 1일 교사제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학교가 생각보다 많았다.”라며, “내년에는 대상 국가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