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비즈웍스(KT BizWorks)’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인증, 공공 SaaS인증을 완료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KT 비즈웍스(KT BizWorks)’은 협업툴 플로우를 개발한 ‘마드라스체크’와 ‘KT’가 협력하여 만든 협업툴이다.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 CSAP인증을 취득한 협업툴은 △KT 비즈웍스 △카카오워크 △NHN두레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CSA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민간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기업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CSAP를 필수로 획득해야 한다.
‘KT 비즈웍스’는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요건을 갖춘 것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한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로써 보안성과 신뢰성을 확실하게 입증하게 됐다. 이번에 획득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CSAP 인증은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에 맞춰 인증서를 획득한 만큼 ‘마드라스체크’와 ‘KT’의 공공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마드라스체크는 그동안 대기업·금융기관뿐만 아니라 여러 군 기관, 중앙행정부처, 국·공립대학교 등의 공공기관에 서버 구축형으로 협업툴 ‘플로우’를 공급한 사례가 많다. 이미 빠르게 공공시장에 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T와 함께 더욱더 공격적인 공공 시장 공략을 예고하고 있어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KT 비즈웍스’는 국내 유일 '프로젝트, 메신저, 업무, 간트차트, 파일함' 등을 통합한 올인원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CSAP을 먼저 취득한 kt bizmeet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낼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형 서비스가 온프레미스(서버 설치형)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적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공공기관의 걱정이 크다. 때문에 ‘KT 비즈웍스’ 는 안정성과 보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집중적으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는 “KT와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 보안 요건을 잘 충족할 수 있는 ‘KT 비즈웍스’를 안전하게 공급하여 국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며 “마드라스체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협업툴 구축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론티어(개척자) 정신을 가지고 협업툴의 공공시장 진출 성공 사례의 선두주자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이장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