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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관현악단 제257회 정기연주회 “2021 송년음악회” 대면 공연

연주회 티켓은 전석 무료, KBS홈페이지(www.kbs.co.kr)이벤트·방청 페이지에서 신청
출연진, 원영석(상임지휘자), 이봉근, 하윤주, 서진실, 울림콰이어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원영석)은 12월 9일(목) 오후 7시, KBS홀에서 제257회 정기연주회로 <2021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KBS국악관현악단 제257회 정기연주회 “2021 송년음악회” 포스터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공연으로 열렸던 KBS국악관현악단의 송년음악회가 다시 대면공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KBS국악관현악단은 관객들과 함께 올 한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다시 걸어갈 길을 조명하고자 한다.

 

2020 KBS국악대상 수상자 이봉근, 방송 ‘풍류대장’에 출연한 밴드 AUX(억스)의 소리꾼 서진실, 주목받는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와의 협연 무대와 함께 올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 <국악관현악과 합창을 위한 ‘우리 땅 독도’>, <나래의 꿈> 그리고 위촉초연곡 <기억의 시>등을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울림콰이어와 함께하는 다양한 합창곡들로 구성하여 송년의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은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하여 쓴 국악레퀴엠으로 올해 제255회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울림콰이어 합창과 함께 이봉근, 서진실의 소리로 죽은 이의 영혼을 위로하고 남은 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한다.

 

이정호 작곡의 위촉 초연곡 <기억의 시>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억’은 시간을 담아 저 멀리 화살처럼 빨리 날아가지만 멀리서나마 지켜보며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이처럼 KBS국악관현악단은 송년음악회를 1부 “지금, 우리 여기”, 2부 “함께, 걸어갈 길”로 구성하여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달려온 올 한 해를 위로하고, 다가올 내일을 함께 나아가는 힘을 나누고자 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대한민국 최초 전화상담 기관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한국생명의전화가 함께한다.

 

한편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국악인 이봉근, 하윤주가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