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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최근 확진자 증가세, ‘확산 차단 전력 대응‘

내년 1월 2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조치 강화...사적모임 8명까지

 

지이코노미 조연정 기자 | 음성군이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안창복 음성부군수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일일상황 및 주간업무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안창복 부군수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우리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사회 감염 고리를 끊을 수 있도록 확산 방지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 강화방안이 오늘부터 4주간 시행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다소 느슨해진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군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도하고, 현장에서 강화된 방역수칙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전국적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는 일상회복 2차 개편을 유보하고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음성군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1주간 가족·지인 간, 기업체 외국인근로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발맞춰 추가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사적모임은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비수도권 8명까지 가능하다. 방역패스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인 식당·카페, 학원, PC방, 영화관 등으로 확대하며, 식당·카페의 경우 사적 모임시 일행 중 미접종자 1명만 예외를 인정한다.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주간 계도기간을 부여한다.


특히,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이후 효과를 높이기 위해 12월 한 달 동안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3차 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2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은 별도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3차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