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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장애인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증평군이 올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군은 15억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2층을 증축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설계단계에 있으며 올해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는 중증장애인 본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은 낮 시간동안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수어통역센터 운영에도 1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증평군 장애인회관 1층에 신설돼 이달 초부터 통역사 2명이 장애인들에게 수어통역서비스, 수어상담, 수어교육 등 서비스제공을 시작했다.


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391명, 언어장애인 34명 총 4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4억 44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55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는 17억 원을, 발달장애인들의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서비스에는 3억 원을 배정했다.


이밖에도 여성장애인 평생교육확대, 장애인 등반대회, 한지공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2357명이며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 9000만원 늘어난 57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