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거창군 남하면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관내 내곡·월곡마을 등 총 8km 거리에 식재되어 있는 장미 등을 관리하기 위해 지난 23일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하여 관수작업을 시행했다.
남하면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심소정~내곡마을까지 5km, 월곡마을 3km 구간 등 총 8km의 장미거리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말부터 장미꽃이 만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하면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장미 및 수국을 추가로 식재했으며 시비, 관수, 제초작업 및 병해충방제작업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임양희 남하면장은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심신이 지쳐있는 주민들이 향기로운 장미거리를 걸으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남하면 가꾸기를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