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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해빙기 대비 인허가 사업부지 안전점검

재해 발생 우려 인허가지 44개소 점검...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사전 예방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주시는 해빙기를 맞아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인허가 사업부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2월~4월)를 맞아 겨울에 지반이 얼었다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7개 반 19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대규모 인허가지, 노후·불량 건축물, 민원 발생 및 재해 발생 우려 등이 있는 인허가지 44개소(공장 10개소, 개발행위 8개소, 건축 8개소, 산지전용 및 토석 채취지 18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시설 및 구조물(옹벽, 석축)의 상태 △토사유출 및 절성토 사면 안전 방지 대책 구축 여부 △경계 표시 및 침범 여부 △광물, 채석 불법 채취 여부 △토석채취장 폐석 등의 적치물 붕괴위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신속한 보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손현배 허가민원과장은 “얼었다 녹아 약해진 지반으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