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성용기자 | “하늘송 참송이, 도전의 결실로 대한민국 명품에 오르다”… 조경혜 대표, ‘2025 도전 한국인 모범인 상 수상

도전과 섬김의 삶으로 주목받아 온 ‘하늘송’ 조경혜 대표가 ‘2025 도전 한국인 모범인 상을 수상했다. 조 대표는 표고버섯 재배와 효행, 이웃사랑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 각계의 박수를 받았다.

참송이 키운 정성과 효심으로 ‘도전한국인’ 영예
제13회 도전한국인 10인 대상 시상식이 6월 4일, 서울 중구 덕수궁길 서울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회 각계에서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에 귀감이 된 인물 10인을 선정해 시상한 이번 행사에서, 조경혜 ‘하늘송’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대표는 자신이 수년간 정성을 다해 재배해온 ‘하늘송 참송이 표고버섯’으로 ‘대한민국 명품 명인 인증’을 받는 동시에, 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효부상’까지 수상하며 현장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상은 나보다 이웃과 부모님께 드리는 것”
조경혜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저보다 더불어 함께 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이 상은 앞으로 부모님을 더 잘 섬기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받겠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 오른 조 대표는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송구하다”는 짧고 담백한 말로 진심을 전해 객석의 공감을 자아냈다.
 

‘도전’으로 하나 된 국민… 갈등 넘는 문화축제의 장
이번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와 김대식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약 100여 명의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축하공연, 김대식 의원의 축사로 막을 올린 행사는 도전 정신의 가치를 조명하고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예술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5년 대선 이후 사회 곳곳에 남은 정치, 세대, 지역 간 갈등을 예술로 승화하고, 대한민국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진짜 도전은 ‘뿌리’에서 시작된다
버섯 한 송이를 키우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정성이 필요하다. 부모를 섬기고, 이웃과 나누는 삶도 그렇다. 조 대표는 “내가 아니라 우리”를 강조하며 상의 무게를 되려 낮췄지만, 그 겸손 속에 진짜 ‘도전의 정신’이 담겨 있다.

효부상과 명품 인증, 그리고 도전대상. 그 수상의 이름들보다 더 값진 것은 한 여인의 조용한 삶이 무너져가는 공동체를 향해 던진 따뜻한 메시지였다. “부모님을 더 잘 섬기겠습니다”라는 말이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오늘날 이토록 귀한 다짐도 드물다.

‘하늘송’이라는 이름처럼, 조 대표의 삶은 높은 뜻을 품고 조용히 땅에 뿌리내렸다. 그 뿌리 깊은 도전이야말로 대한민국이 다시 회복해야 할 정신이 아닐까.

이번 도전한국 수상 행사는 서울특별시의회, (사)도전한국인본부, 대한민국청년협의회, 세계도전재단 등이 주최 및 주관했고, 후원은 서울특별시, (사)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 코리아헤럴드, 국기원 등이며,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상임대표 조영관, 공동대표 이성용 이병오 김영훈이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