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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ZERO 도전…안전관리요원 교육 ‘완벽 대비’

-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대상 이론·실습 병행 교육 실시
- 백운산 4대 계곡 등 주요 물놀이 지역에 안전관리요원 배치
- 주말·공휴일 비상근무 체계 가동해 사고 예방에 총력

 

지이코노미 음석창 기자 | 광양시는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발 빠르게 나섰다.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교육에는 안전요원과 지역 물놀이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광양소방서 구조대장과 소방교가 직접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구명조끼 착용법부터 심폐소생술, 수상구조 요령까지 실전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위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광양시는 7월부터 8월 말까지 백운산 4대 계곡 등 물놀이 명소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6월부터 9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청과 면·동 직원들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비상체계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과 방문객들도 음주나 야간 물놀이를 삼가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올해 광양시는 철저한 준비와 적극적인 관리로 무더위 속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름 휴가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