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하반기 국내 식품 시장의 흐름을 바꿀 ‘K-푸드페스타’가 오는 8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모두를 연결하는 맛의 축제’라는 주제로,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와 국내 식품업계 트렌드를 이끌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식품 시장에는 ‘건강’과 ‘가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할랄 시장 또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K-푸드페스타’는 ‘(주)할랄코리아’와 협업하여 ‘할랄 특별존’을 구성하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식품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획관이 운영된다. 먼저, 면 기획관은 이색 면류, 컵라면, 소스 제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선보이며, 특히 청정 표고버섯이 들어간 표고국수부터 천연 육수팩 등 건강과 맛을 모두 담은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업들이 참가할 것이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선호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든든한끼 기획관’은 HMR(가정간편식)뿐 아니라 케어푸드, 전투식량, 비상식품 등 다양한 간편식 식품군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즉석 밥과 김 업체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김&밥 특별존’을 준비 중이다.
작년 큰 호응을 얻었던 ‘K-주류페스타’는 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열릴 것이다. 이번 기획관에는 전통주뿐 아니라 와인, 다양한 주류 브랜드들이 참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글로벌 식문화를 조망할 수 있는 ‘세계 음식관’, 개최 지역의 특성과 방문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키즈 푸드존’ 등 다양한 기획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동시 개최되는 ‘주방기기&산업전시회’는 공장형 대형 조리기기 중심이 아닌 실수요자를 위한 주방용품 전문 박람회로 차별화된 구성을 선보인다. 개최지인 ‘마곡지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준비된 ‘주방살롱’은 주방용품 기업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식품 기업을 위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홍보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출품업체 전용 이벤트로 ‘K-푸드스타 콘테스트’부터 단 4팀만 선발될 예정인 ‘트렌드 세미나 연사 모집 이벤트’ 등이 있다.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출품업체들은 관람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력과 기술력 홍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출품업체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홍보 서비스인 ‘온라인 미팅룸’은 참가 확정된 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상담문의’ 기능을 통해 사전에 바이어와 미팅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업로드 된 브랜드 소개 및 자료를 바탕으로 공식 SNS에 출품업체를 소개하며 사전 홍보를 지원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식품 기업들은 판로 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주최 사무국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 안내 서비스와 수출 바우처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수출 바우처 사용 방법과 지자체 지원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푸드페스타’ 참가 신청은 6월 27일(금)까지이며, (주)한국국제전시에서 주최한 지난 박람회 참가 이력을 보유한 식품 기업들은 재참가 할인 5%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관람객은 8월 29일(목) 이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등록 또는 온라인 티켓 예매처를 통해 사전 예매 시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현직 영양사 및 조리 관계자라면 바이어로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조달청 및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 역시 바이어로 등록 후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출품 업체와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유관 업계 바이어는 8월 22일(금)까지 바이어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관람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