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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2025 동강국제사진제' 공식 후원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청소년 ‘틴틴 포토’ 동시 후원
아날로그 감성 통해 기록의 가치 전파…미래 사진 꿈나무 육성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국내 대표 사진예술 축제인 ‘2025 동강국제사진제’의 공식 후원사로 4년 연속 참여한다.

 

특히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진일기 공모전과 강원특별자치도 청소년 사진 공모전 ‘틴틴 포토’를 동시에 후원하며, 아날로그 사진의 감성과 기록의 의미를 청소년에게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3회를 맞은 이번 동강국제사진제는 7월 11일부터 9월 28일까지 영월군 일원과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열리며, 동강사진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후지필름은 2022년부터 매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디지털 세대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사진의 따뜻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올해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참가 학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하고, 손글씨로 일기를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화는 한국후지필름의 주요 사진관에서 가능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가 아날로그로 변하는 경험을 선사했다.

 

대상은 광주 금부초등학교 2학년 유채아 학생의 ‘꽃게 멸종을 막은 하루’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50만 원, 인스탁스 SQ40 즉석카메라를 수상했다. 이외 수상자 60여 명에게는 ▲인스탁스 미니 에보 ▲인스탁스 미니12 ▲프리미엄 포토북 제작권 ▲일회용 카메라 퀵스냅 ▲디자인 사진 인화권 등 다양한 부상이 주어졌다.

 

청소년 대상의 ‘틴틴 포토’ 공모전은 ‘YOUTH VIEW: 과거와 푸른 내일’을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은 석정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다영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영월의 일상과 문화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아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사진은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기록 수단”이라며,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아날로그 사진을 통해 감성과 본질적인 가치를 체험하며 사진의 깊이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진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기록의 의미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