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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연구개발특구’ 내년 착공 목표로 본격 추진

- 2030년 준공 목표… 전략산업과 유기적 연계로 추진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 지역 기술기반의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으로 서부산권 성장 거점 기대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부산연구 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관련 조성공사 실시설계 용역사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저동 일원 174만 4114㎡ 부지에 조선·해양, 해양자원바이오, ICT, 스마트 부품 등 첨단산업과 연구기능, 복합기능이 융합된 전략적 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첨단복합지구 조성사업' 부지.  이하 사진: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사업의 35%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산업용지 중 10.8%는 중소기업 육성 전용 단지로 계획돼, 지역 기술기반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사가 선정되면 공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조성공사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가덕도신공항,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물류플랫폼 등의 전략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강서권을 넘어 서부산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산연구개발특구 예정지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발은 서부산권의 산업지형을 혁신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며, “부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개발 공기업으로서 미래산업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의 긴 발걸음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