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는 지난 13일부터 2박3일간 경북 포항 등지에서 응급구조학과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스킨스쿠버 오픈워터(Open Water)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응급구조학과 장윤덕 교수를 포함한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풀장 교육과 바다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첫 이틀간은 수중 이론 및 장비 사용법과 기초 다이빙 기술, 수중 호흡 훈련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은 바다 다이빙 실습 등을 통해 다양한 수중 상황에 대응하는 능력을 익혔다. 학생들은 실제 바다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돌발 상황을 훈련하면서 응급 구조사로서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더욱 다졌다.
교육에 참여한 전수민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긴장됐지만, 단계별 훈련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런 경험이 응급구조사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응급구조학과 장윤덕 교수는 “재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응급처치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