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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로 올해 1만 명 키운다

- 전남도, 생애주기별 4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맞춤형 인재 지원
- 인재증서 수여와 축하공연, 육성사업 설명회까지 다채로운 행사 진행
- 새천년 프로젝트 이어 ‘인재육성 고속도로’로 지역 인재 체계적 육성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28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5 전라남도 인재한마당을 열고, 올해 선정된 1만여 명의 인재에게 인재증서를 수여하며 성과를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증서 수여, 축하공연, 세리머니, 인재육성사업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후원자, 선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으뜸인재, 해외유학생, 예능·과학영재, 대학생 벤처창업 원정대,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4개 분야, 23개 사업에 선발된 인재들이 함께했다.

 

특히 으뜸인재와 예능영재 8명이 선보인 가야금 중주와 성악·피아노 하모니 무대는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전남도의 인재육성 정책을 직접 이해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전남도는 2019년 시작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9천여 명의 인재를 발굴·육성하며, 국내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파리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세계청소년펜싱 금메달리스트 장보련, 미국 MIT 등 해외 명문대 진학 사례가 대표적이다.

 

민선 8기 들어 전남도는 인재육성 예산을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본격 추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새싹인재, 성장인재, 글로벌인재, 평생인재로 이어지는 4개 분야 23개 사업으로 연간 1만여 명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향해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탄탄한 전남도 인재육성 고속도로를 놓아갈 것”이라며, “글로컬 대학, 전남형 라이즈, 교육발전특구 등 지역 교육 혁신을 통해 도민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새천년 프로젝트에서 시즌2인 인재육성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전남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