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이 지난 4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K-FEZ Day 2025’에 참석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했고, 주한 외교사절·상공회의소·외신, 외국인 투자기업, 금융권 관계자 등 80여 개 기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는 66개 기관 118명이 참여한 바 있다.
행사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호적이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해, 한국의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경제자유구역을 홍보하는 목적이 있었다.
행사 주요 일정은 사전 네트워킹과 싸토리우스 코리아 Thorsten Peuker 사장의 외국인 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등이 포함됐다.
경자청에서는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핵심전략산업 및 스마트 물류·첨단 제조·바이오 산업의 강점과 맞춤형 투자 인센티브를 소개하고 실질적인 상담과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자리 잡은 검증된 투자 거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투자자들이 부산·진해를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인식하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투자환경 개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