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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중간보고회 개최

“고령화 시대, 지역 맞춤형 양질의 노인일자리 필요”
편삼범 의원 “세대 간 공존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할 것”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의회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의회 연구모임은 25일 보령명천실버복지관에서 제2차 회의 및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노인일자리의 현황과 실태를 공유하며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연구모임 대표인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해 도내 노인요양기관 대표, 일자리 정책 담당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 등 노인복지 및 고령사회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연구용역 중간성과를 발표하며 ▲충남지역 노인일자리 수요조사 결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분석 ▲도내 수행기관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충남 노인일자리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충남의 지역 특성과 고령층의 역량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연구모임을 이끌고 있는 편삼범 의원은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에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나서 세대 간 공존과 연대를 강화하고,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은 최종 연구에 반영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충남 실정에 맞는 실행 가능한 노인일자리 정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