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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 밤, K-컬처로 빛난다”…“2025 강남페스티벌” 화려한 개막

K-POP 콘서트: GOD 완전체, 비투비, 피프티피프티 등 출연
김종욱 KBS아트비전 대표, 몰입형 무대 &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도입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서울 강남의 밤이 세계인의 축제로 화려하게 빛난다.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양일간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2025 강남페스티벌’이 한류의 중심지인 코엑스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로, KBS아트비전(대표 김종욱)이 공연 기획 및 프로덕션 총괄을 맡아 준비했다.

 

올해 강남페스티벌의 핵심 무대인 ‘K-POP 콘서트’는 9월 27일(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비투비, SF9, 피프티피프티, 엔싸인, 베이비돈크라이 등 국내외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K-POP 스타들이 총출동해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민국 대표 그룹 GOD의 완전체 무대가 엔딩을 장식하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어 9월 28일(일) 같은 시간에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HEY 강남패밀리콘서트’가 열린다.

 

1990~2000년대 가요계를 풍미한 쿨의 이재훈, 발라드와 댄스를 넘나드는 임창정, 국민 힙합 그룹 DJ DOC의 김창열, 전설의 댄스 듀오 R.ef, 감성 발라더 김민종, 파워풀 디바 김현정, 카리스마 걸그룹 아이콘 디바, 그리고 혼성 그룹 스페이스A 등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추억과 감동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공연의 프로덕션 총괄을 맡은 KBS아트비전 김종욱 대표는 준비 과정에서 철저한 계획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공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도약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대에는 폭 47m 이상의 초대형 와이드 LED 스크린이 설치되며, 와이어 캠, 드론, 입체적인 조명, 특수효과, 그리고 실시간 미디어아트가 결합돼 공연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또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가 도입되어 현장을 찾은 1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이전에 없던 체험형 K-POP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특히 ‘몰입감’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한 무대 설계와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관객이 어디에서나 최상의 시각적 경험을 즐기면서도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K-컬처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K-POP을 즐기는 행사가 아닌,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주는 글로벌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욱 대표는 “수만 명의 떼창과 수많은 불빛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전 세계 팬들에게 한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S아트비전은 K-컬처를 이끄는 중심에서 한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남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이번 페스티벌은 K-POP과 K-컬처가 함께 성장해가는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새로운 도약점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