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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명대, 재학생에 국립수산과학원 현장학습 기회 제공

- 미래 모빌리티산업 스마트·친환경 기술 등 수산자원 현장 체험

지이코노미 정태율 기자 | 동명대학교는 지난 14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양모빌리티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업현장학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현장학습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맞춤형 실용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해양모빌리티학과 학생 8명과 지도교수가 참여한 현장학습에서 수산자원 관련 연구 시설 견학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수산과학원에서는 막연히 물고기에 대한 연구만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선과 일반 선박의 차이점을 배우면서 선박 설계를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해양 환경을 고려한 생분해성 그물에 대해서도 알게 돼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한 학생은 "조파수조에서 인공 파도를 만들어 선박 성능을 시험하는 과정을 직접 본 것이 인상 깊었다. 생분해성 소재를 이용한 친환경 어구 연구 사례를 통해 해양공학 기술이 환경 보호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박성주 교수는 "학생들이 스마트 및 친환경 수산과학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이론과 실제의 연계를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실용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