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권철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와 ㈜세계e스포츠홀딩스(총재 최낙균, 대표 정길종)가 ‘이스포츠 산업의 체계적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 전문기업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해, 이스포츠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교육·산업·문화가 결합된 디지털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전국 대학부 이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 △이스포츠 전문 교육 콘텐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 △산학 연계형 실무 인턴십 운영 △공동 연구 및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 협력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진대학교는 학문적 기반과 인적 자원을 제공하고, 세계e스포츠홀딩스는 업계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중심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진대학교는 ‘이스포츠 교육 허브 캠퍼스’로 육성되고, 청년들이 산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장석환 총장은 “이스포츠는 콘텐츠 산업, 기술 혁신, 문화 융합이 결합된 신산업 영역”이라며, “대진대학교는 학생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산업을 이끄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종 대표는 “이스포츠는 미래 세대의 언어이자 글로벌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이라며, “이번 협력은 산업과 학문이 함께 만드는 이스포츠 혁신 생태계 구축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는 남기숙 ㈜준흥필터 대표, 김재원 소흘농협협동조합 조합장, 김명수 한국노동경제연구원 원장, 윤선미 국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협약 추진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 내용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동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전국 대학 e스포츠 리그 출범 △청년 창업 연계 프로그램 △이스포츠 전문 포럼 및 국제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대진대학교는 콘텐츠 융합 교육을 강화하고, 세계e스포츠홀딩스는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 기반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은 대한민국이 이스포츠 교육과 산업의 세계적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협약식에는 대진대학교 장석환 총장, 장인호 학생성공처장, 김태양 입학홍보 처장, 김미경 홍보팀장, 김현수 팀장, 남기숙 ㈜준흥필터 대표, 김재원 소흘농협협동조합 조합장, 김명수 한국노동경제연구원 원장, 윤선미 국장, 정길종 세계이스포츠홀딩스 대표, 임준엽 세계이스포츠홀딩스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