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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시설관리공단, 관리자 대상 인권경영 교육으로 인권 중심 경영 기반 다져

-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역할 강화”
- “혐오 표현 대응 역량 제고… 인권 중심 경영 기반 다져”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용연)은 지난 11월 12일 공단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인권경영 교육을 실시하며 조직 내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질적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혐오 표현의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자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혐오 표현과 차별의 기준’, ‘업무상 지휘·감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관리자의 조치 의무’ 등의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실효성을 높였다.

 

강의는 한국경영인증원의 최지희 노무사가 맡아 진행했다. 최 노무사는 혐오 표현이 조직 내 신뢰와 안전에 미치는 영향, 유형별 사례 분석, 관리자 관점에서의 대응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모의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실습하며 이해를 넓혔다.

 

김용연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관리자들과 함께 공단의 인권경영 현황을 점검하며 “혐오 표현을 정확히 알고 책임 있게 대처하는 것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리자가 먼저 실천할 때 구성원 전체가 존중받는 직장이 된다”며 인권 중심 조직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재차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관리자뿐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인권경영 교육을 강화하고, 조직 내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안내·점검 활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된 직장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