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2025년 11월 20일(목)부터 2026년 1월 4일(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해 체험형 포토부스 ‘Made by Moments’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사진 촬영과 인화 과정을 체험 중심 콘텐츠로 구성함으로써 사진 문화 대표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잠실 지역 최대 규모의 겨울 축제로, 한국후지필름은 ‘순간을 모아 특별한 하루를 만든다’는 콘셉트 아래 차별화된 사진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마켓에서 인스탁스 필름 2만 장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사진 서비스의 폭을 넓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국후지필름의 ‘Made by Moments’ 부스는 총 네 가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네 컷 포토부스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 전용 템플릿을 활용해 친구·연인·가족과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다.

▲포토카드 & 셀피큐브 키오스크에서는 스마트폰 속 원하는 사진을 QR로 불러와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또한 현장에서는 즉석 필름 카메라 ▲인스탁스를 대여 또는 구매할 수 있으며, 방문객은 마켓 곳곳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장면을 즉석에서 인화하며 ‘기록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는 ▲전문 스냅 촬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월드 사진상점과 아쿠아리움 와우포토 등 전문 스냅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 분위기를 반영한 AI 색감 보정까지 더해 고품질 스냅사진을 전달한다.

이번 체험형 부스 운영은 한국후지필름이 대형 복합몰 및 유통 공간에서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고, 특히 MZ세대를 포함한 다세대 소비자에게 감성적인 사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오프라인 전략의 일환이다. ‘기록’과 ‘공유’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사진을 통해 일상을 다시 바라보고 공유하는 따뜻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방문객이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기억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수원 타임빌라스에서도 11월 27일부터 12월 28일까지 ‘홀리데이 빅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필름 40매 구매 시 포토 집게 골라 담기, 인스탁스 에보 라인 구매 시 ‘소소일작 미라클 홀스 에디션’ 한정 증정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체험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