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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IA SDG’s Youth Conference in Korea,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 개최,

- 미래세대가 전한 청소년들의 실천 메시지 전해

지이코노미 신종삼 기자 | 지난 11월 19일(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IYCEF) 주최 ‘2025 SIA SDG’s Youth Conference in Korea’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심재환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심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SIA(Student's in Action) 청소년이 직접 지속가능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실천의 장이며, 서로 다른 배경이 어우러져 하나의 울림을 만드는장”이라고 강조했다.

 

1부 발표에서는 기후환경, 교육, 약물, ESG 등 UN의 지속발전 가능한 목표SDGs 핵심 의제를 청소년의 직접 실천 사례를 기반으로 공유했다. 플라스틱 저감 활동, 제로푸드웨이스트 실천, 멸종위기 마잘라이 곰 보호, 정신건강 프로젝트, AI 기반 약물예방 등 실제 지역사회에서 실행된 프로젝트들이 발표되었다.

한국·몽골 학생뿐 아니라 국내 여러 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참여했고, 글로벌 이슈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하며 행사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2부 'Together 하모니 합창'은 올해 컨퍼런스의 핵심 장면이었다.투게더 하모니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담빛청소년오케스트라,이노비즈 하모니,삼구 청춘 장애·비장애 통합 합창단,그리고 고려인 청년들이 중심이 된 ‘미래이음 고려인 청년 합창단’ 등 다양한 배경의 단체가 함께 무대를 구성했다.

 

특히 투게더 하모니 합창단의 전체 어울림을 열정적으로 지휘하고 조율한 윤소은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며, 여러 배경의 청소년이 하나의 목소리로 어우러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Together 하모니 합창'은 "함께하는 대한민국 함께사는 대한민국" 배려하는 사회를 향한 울림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하여 국회의원 나경원·최수진, 서울시 의원단, 세계태권도마약예방위원회, 국가원로회, 이노비즈협회,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시니어노동조합 등 여러 분야의 인사가 참석해 청소년들의 발표와 공연을 축하했다.이러한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한 점은 국내 다문화 공동체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래 비전에 함께한다는 의미를 보여주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한국·몽골·고려인 등 다양한 청소년이 함께 마약근절 선언을 한국어·영어·몽골어·러시아어 등 여러 언어로 낭독했다.“우리는 마약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은 스스로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겠다는 의지로 이어졌다.

 

심재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닌 청소년들의 실천을 알리는 자리라 하였다 조금은 부족한 청소년들의 활동이지만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하며 “2026년부터는 청소년이 단순 참가자가 아니라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주체로 성장하여, 스스로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시대의 주체라며 적극적인 실천을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