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소통전문가로 전국에 강연을 다니는 필자는 이제 틈새 시간을 활용해 그 지역 파크골프장 라운드가 큰 취미이다. 파크골프장마다 다른 매력이 있고 어느 파크골프장이든 적응을 잘해야 2026년 스포츠지도사 파크골프 국가고시에 꼭 합격할 수 있으니 긍정적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 누가 시켜서 한다면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스스로 선순환의 에너지를 작동하기에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다.

파크골프의 매력은 접근성이 좋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드 경험이 많을수록 공을 똑바로 보낼 수 있고 특히 50m를 정확히 보낼 수 있는 실력이라면 스코어 관리를 잘할 수 있다. 어프로치 또한 20~30m를 정교하고 세심히 보내서 홀컵 주변으로 붙인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언더 스코어의 청신호가 들어온다. 특히 파크골프는 OB를 안 내는 것이 가장 잘하는 실력이다. 매홀 3타 치기를 목표로 한다면 파5에서는 이글을 파4에서는 버디를 만들어 내며 스코어 관리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 롱기스트, 니어기스트도 연습만이 확실히 실력으로 증명이 된다. 그래서 더 많이 가고 자주 가려고 노력한다.

전국 강연하는 강사가 정장으로 강의장을 나와 파크골프장 갔다가 다시 야간 강의까지 하면서도 힘들지 않은 이유는 파크골프를 사랑하고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참 좋은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모든 사람이 즐기기를 바란다. 그래서 필자는 대학교 평생교육원 과정도 운영하고 개인 협회 자격과정도 운영하며 교육하고 있다.

골프 배우면서는 파크골프처럼 재미있지 않아 똑딱이만 하다가 끝나 파크골프도 그러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이 처음에 들었다. 그러나 완전히 다르다. 파크골프만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제는 비거리도 좋아지니 스윙하면서 자신감이 올라 좋다. 처음에는 30~40m도 겨우 나갔으며 파5 홀만 나오면 겁을 먹어서 몸에 힘이 가득 들어가니 훅이 나고 슬라이스가 나며 비거리 또한 창피할 정도로 짧아서 내심 실망을 많이 한 적도 있다. 누구나 처음은 다 그렇다. 그 처음이 있었기에 지금은 즐기고 있지 않은가? 그것으로 의미는 충분하다.

파크골프의 꽃은 퍼팅이다. 그린을 잘 읽고 거리와 방향을 잘 맞추어 자신만의 루틴샷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파크골프는 처음은 스승이 필요하고 레슨이 필요하지만, 실력이 향상되는 중요한 핵심 사항은 여러 사례를 통해 몸이 기억해야 하고 사람마다 자신에게 꼭 맞는 방식으로 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시스템과 매뉴얼을 본인이 만들어 성공하고 성장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겨울이 되면 필드 라운드는 잔디 보호를 위해서도 못하는 시기가 온다. 그 시기에는 스크린을 이용해 연습하면 되고 집에서 퍼팅 연습도 하고 자신의 스윙 점검도 하며 노력하면 된다. 파크골프를 하다 보면 타격음을 듣고도 잘 친 것인지 잘 못 친 것인지 알게 되고 또 스윗 스팟을 벗어났는지에 대한 부분의 감이 오게 된다. 이 또한 처음에는 잘 모르는 것이 정상이다. 파크골프는 알수록 어렵고 할수록 더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 많음을 느낀다.

멘탈과 정서 관리도 중요하다. 늘 자신에게 잘할 수 있다는 긍정 리더십으로 칭찬의 표현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필자가 바라는 꿈이 있다면 아들과 딸이 배워서 네 식구가 라운딩하는 것이다. 세대공감과 가족소통의 도구로 파크골프는 충분하다. 자연스럽게 같이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모든 분이 이렇게 좋은 스포츠를 함께 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한다.

박상화

인문학 박사

한국웰니스인재교육원 원장

대한펀리더십협회 회장

세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다누리파크골프연합회 고양시지회 회장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파크골프지도자 1급 과정 주임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