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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시범사업…ESG·RE100 전략 강화”

도청·홍예공원·공감마루 주차장 태양광 설치로 공공부문 선도 모델 구축
민·관 협력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업 경쟁력 강화·탄소중립 실현 ‘3중 효과’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잡고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설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전략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도청 남문, 홍예공원, 충남 공감마루 주차장 등 3곳에 총 1,217k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공공 부지 활용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동시에 겨냥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 에너지 설치를 넘어 민·관 협력의 ESG 실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향후 20년간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지속가능 경영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도 역시 기존 개발 부지를 활용해 자연 훼손과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휴부지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효과를 거둔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이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설치 의무 이행과 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윈윈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함으로써, 토지 개발 없이도 재생에너지 기반을 확충하고, 기업은 안정적 전력 수급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향후 지방정부가 공공 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민간기업과의 협력, ESG·RE100 목표 달성 등을 정책적으로 연결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지역사회 수용성을 높이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하는 전략적 접근은 다른 지자체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