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0℃
  • 맑음강릉 -2.1℃
  • 맑음서울 -9.1℃
  • 구름조금대전 -5.8℃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3.8℃
  • 구름많음광주 -2.8℃
  • 맑음부산 -1.3℃
  • 흐림고창 -5.9℃
  • 제주 2.1℃
  • 맑음강화 -9.7℃
  • 구름조금보은 -6.5℃
  • 맑음금산 -5.7℃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4.4℃
  • -거제 -1.0℃
기상청 제공

광주시, 설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110곳 ‘안전총점검’…소방도 화재예방 가동

- 2월 11일까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실시
- 광주소방, 2월 15일까지 특별소방검사·성수식품 업체 점검 강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서는 동시에, 소방 분야 화재예방 종합대책도 함께 가동하며 연휴 안전관리 강화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1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광주시와 자치구, 민간전문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려 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화재 대비 소화장비와 방화구획 관리상태를 비롯해 피난시설·대피로 확보 및 유지관리 여부, 전선배선 불량과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기계·전기실 관리실태, 전기·소방·가스설비의 법적 기준 준수 등 안전관리 전반을 포함한다. 점검 결과 단순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시설 관리주체가 설 명절 이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소방안전본부도 설 연휴 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오는 2월 15일까지 ‘설 연휴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대규모 점포와 물류창고, 숙박시설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는 특별소방검사를 실시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등 주요 위법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한과·강정 등 성수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는 튀김기 등 화재 위험요인을 살피고, K급 소화기 비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화재 대피요령 교육도 병행한다.

 

요양시설과 숙박시설, 공연장 등 대형화재 우려 시설에는 초기 대응체계 교육과 피난 안전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고층 아파트와 노후 주거시설에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안전용품을 보급하며 ‘우리집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SNS와 전광판 등을 활용해 119화재안심콜 등 화재 대응 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강화한다.

 

광주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41건의 화재가 발생해 4억4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연휴 기간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점검과 홍보, 현장 대응체계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힘을 쏟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