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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日 직접 판매 허가 획득… “의료 AI 시장 독자 행보 본격화”

- 현지 법인 ‘JLK JAPAN’ 통해 직접 영업 및 계약 체결 가능해져
- PMDA 승인 마친 뇌졸중 등 AI 솔루션 7종 기반 일본 전역 공략
- ‘직판+파트너십’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침투 속도 및 수익성 극대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는 일본 현지법인 ‘JLK JAPAN’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자사 의료 AI 솔루션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당국의 모든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제이엘케이는 단순 기술 공급자를 넘어 일본 내 독자적인 사업 주체로서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제이엘케이는 그동안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뇌졸중 진단 등 총 7종의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인허가를 단계적으로 완료해 왔다. 이번에 직접 판매 허가까지 확보함에 따라 제품 경쟁력(인허가)과 사업 수행 능력(판권)을 모두 갖춘 완벽한 일본 공략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일본 의료기기 시장은 복잡한 유통 구조와 까다로운 규제로 인해 해외 기업이 직접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 제이엘케이는 현지 법인을 통해 제품 공급부터 계약,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유통 단계를 줄이고 시장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직판 체계 구축과 함께 기존 파트너사인 크레아보, CMI 등과의 협력도 유지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친다. 주요 대형 병원과 전략적 고객에게는 직접 영업을 강화하고, 기존 유통망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는 병원 네트워크를 공유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일본 법인 사업총괄을 맡은 쿠도 마사유키 박사는 GE,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내 매출 확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PMDA 인허가를 완료한 다수의 솔루션과 현지법인 직접 판매 허가를 동시에 확보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제이엘케이는 단순 기술 공급자가 아닌 독자적인 사업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직접 판매와 기존 파트너십을 병행하는 전략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 속도와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