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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종교계…‘자살예방 협력’ 강화

국무조정실·4대 종단 참여 간담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 공동 대응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충남도가 도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와 종교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충남도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무조정실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와 공동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종교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 무주 스님과 수덕사 고부 스님, 천주교 대전교구 허권범 신부,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임동진 총무과장, 대한성공회 대전·충남교구 장동윤 교무국장 등 도내 주요 종교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정부 자살예방 정책 방향 설명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건의 △자살예방 홍보 협력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살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며 사회 전반의 생명존중 인식 확산과 지역 종교인의 자살예방 자원봉사 참여 확대 등 지자체와 종교계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종교 예식 시 자살예방 교육 및 홍보 실시, 번개탄 판매 시 홍보 스티커 부착 협력,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대상 홍보물 배포 등이 포함됐다.

 

충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종교단체와 함께 간담회와 생명사랑 공동캠페인을 추진하며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생명사랑 기도주간’ 지정과 생명사랑 걷기행사를 운영해 종교인을 중심으로 한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같은 해 생명사랑 문화제에서는 5대 종교단체가 공동선언문 발표와 퍼포먼스를 통해 생명존중 실천 의지를 다진 바 있다.

 

성만제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가 정부와 지자체, 종교단체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