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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식사 넘어 영양 권리까지”... 세이브더칠드런, 취약계층 아동 식사 지원 박차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서 기금 3천만 원 기탁... 결식 우려 아동 정조준
조부모·한부모·다문화 등 위기 가구 대상... 균형 잡힌 식단 지원으로 발달권 보장
홍성군청서 전달식 개최... “복지 사각지대 조기 발굴 및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할 것”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제적 위기로 인해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닌, ‘올바른 영양’을 섭취할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한 지역 사회의 온정이 모였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국내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 지원을 위한 기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홍성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의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을 다졌다.

 

 

■ “단순 급식 아닌 영양 설계”... 복합 위기 가정 아동 우선 지원

 

이번 기금은 조부모 가정을 비롯해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결식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필수적인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발달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기탁금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아이들이 가정 내에서도 안정적인 식생활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 지방정부와 민간 NGO의 시너지... "아동 친화 환경 조성"

이용록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장은 “이번 기금이 결식 우려 아동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은 “아동들의 소중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을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개선과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