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새해를 맞아 광양제철소의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새해 맞이 머리 손질을 선사하는 일이었고, 지난 9일 광양시 사랑요양원에서 펼쳐진 이 특별한 봉사활동은 단순히 머리를 깎아주는 것이 아니었다. 손끝 하나하나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2015년에 시작된 깎아헤어 이미용 재능봉사단은 광양 지역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나누는 기쁨을 실천해왔다. 그동안 경로당, 마을회관,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이·미용 봉사를 펼친 이들은 이번에도 예외 없이 어르신들의 머리를 정성껏 다듬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이 멋지게 단장한 모습을 보고 웃을 때, 그 웃음이 저희에겐 최고의 보람이 됩니다.” 이희동 단장의 말처럼,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이 머리를 손질한 후 거울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특히 외출이 어려워 미용실을 방문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은 자신들이 준비한 미용 도구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했다. 새해 첫날, 머리를 새롭게 단장한 어르신들의 기분은 말 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라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2월 27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청년 정책의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상은 단순한 트로피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 지방의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 의원은 도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전라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청년 창업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평가된다. 이 조례는 ‘청년기업 인증제’를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청년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상 소감에서 최 의원은 “청년들이 더는 떠나고 싶지 않은 전남을 만들겠다”며 자신감 넘치는 다짐을 전했다. “청년기업 인증제를 통해 청년 기업들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는 179명의 희생자를 낳으며 대한민국 역사에 깊은 아픔을 남겼다. 이 비극은 단순히 추모에 그칠 일이 아니라 철저한 진상 규명, 피해자 배상, 그리고 항공 안전 강화 대책을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문제다. 하지만 최근 전남도가 발표한 ‘무안공항 추모공원 조성’ 계획이 이러한 순서를 거스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전남도의 460억 원 추모공원 조성 계획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남도당은 “참사 원인 규명과 피해자 배상이 최우선 과제”라며 “46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려는 추모공원 계획은 본말이 뒤바뀐 관 주도의 일방적 추진”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번 계획이 이재명 당 대표의 요청으로 추진된 사안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불씨가 커지고 있다. 자당의 도지사와 당 대표의 요청을 비판하는 성명을 낸 것은 이례적이며,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가 밝힌 추모공원 조성 계획은 무안공항 인근에 7만㎡ 부지 규모로 46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전남도는 "유가족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심야의 순천 거리는 잠든 도시와 마주하며 고요하게 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 고요 속에서 한 여성이 처참히 생명을 잃었다. 10대 여성을 이유 없이 무참히 흉기로 찌른 박대성(31)은 그야말로 '묻지마 살인범'이었다. 그리고 결국, 법원은 그의 범행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며 "이 사건은 범죄의 중대성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판결했다. 9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박대성은 살인과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그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2024년 9월 26일, 순천시 조례동에서 18세 여성을 갑작스럽게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사망에 이르게 했고, 그 후에도 범행을 예비하려 했다. 경찰은 박대성이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모습을 밝혀내며, 사건의 잔혹함을 부각시켰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겪었을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그 여파는 유가족에게도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박대성의 범행이 사회적 안전을 위협한 사건임을 명확히 했다. 그 어떤 이유도 없이 길을 걷던 한 여성이 범죄의 대상이 된 사건은, 누구에게나 공포를 안겨주었다. 박대성은 사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겨울 바다가 아닌 겨울 공기가 문제라면? 서해 해경이 바다를 지키는 건 물론, 미세먼지까지 잡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 31일까지 선박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해양안전 특별단속과 병행되며, 선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꼼꼼히 점검해 국민의 건강과 해양 환경을 동시에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유의 황함유량이 중요한 이유는, 이 황이 대기 중에서 황산화물로 변해 미세먼지와 스모그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선박 연료유 중 중유는 황 함유량이 0.5% 이하, 경유는 0.05% 이하로 제한되며, 특히 광양항과 여수항은 황산화물 배출 규제 해역으로, 국제항해 선박은 0.1% 이하로 맞춰야 한다. 이 규정은 해양종사자들에게 더욱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요구한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황산화물 등 선박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상당하다. 이에 따라 실태조사와 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선박 종사자들도 해양환경 관리법 등을 철저히 준수하고 배출시설을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뜨거운 감자에 직면했다. 교복 담합 피해를 외면하더니, 이번엔 사립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강제 운영 의혹까지 불거지며 학부모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9일, 광주시교육청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법원이 교복 담합에 가담한 납품업체들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는데도, 피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돌아온 건 '책임 없음'이라는 답변뿐이었다"고 시민모임은 비판했다. "교육청은 피해 금액 산정이 어렵다는 핑계로 손해배상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러다간 납품업체에 면죄부까지 주는 꼴이 될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시민모임은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직접 법적 절차를 밟겠다는 단단한 의지도 밝혔다. 여기에 한 사립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 운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S초등학교는 방과후학교를 "자율적 선택"이라며 운영했지만, 실제로는 영어, 수학, 과학 강좌를 정규교육처럼 편성해 학생들의 참여를 사실상 강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민모임은 "학부모 수요조사 운운하며 선택의 자유를 빼앗고, 전교생이 특정 강좌에 묶이도록 한 건 심각한 문제"라며 "강사료와 회계 운영이 적정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호원 뒤에 숨는 대통령, 이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윤석열 대통령의 증거인멸 꼼수를 막기 위해 법 개정에 나섰다.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내란죄나 외환죄로 수사받는 경우, 군사상 비밀을 이유로 압수수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 법안은 최근 대통령경호처가 공수처의 압수수색 영장을 거부하며 논란이 된 사건을 계기로 탄생했다. 당시 공수처는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수색 영장을 들고 대통령실로 향했지만, 경호처는 "군사상 비밀"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문을 걸어 잠갔다. 결국 수사는 벽에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철옹성인가?"라는 국민적 비판이 쏟아졌다. 정일영 의원은 이를 두고 "수사를 피하려는 대통령의 태도가 한심하다"며 강력히 질타했다. 그는 “내란죄와 외환죄 같은 중대 범죄에서조차 압수수색이 막힌다면, 이는 국가의 정의와 공정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실은 물론 관저까지도 법원의 영장이 있다면 압수수색을 막을 수 없게 된다. 특히, 윤 대통령이 계엄 문건 작성이나 군 투입 지시와 관련해 사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의 국정 혼란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우리 도민들이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올해의 의정활동 목표는 단순한 수치나 정책을 넘어서, 실제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대응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경제 상황이 IMF보다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의 선집행‧선결재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사랑상품권 확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그의 생각이 담긴 제안이었다. 무안국제공항 정상화 문제도 빠질 수 없는 주요 과제다. 김 의장은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와 협력해야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도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지현)는 8일, 새해를 맞아 광주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600여 명에게 떡국을 나누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장애인사랑복지회와 손잡고 펼친 이날 행사는 단순한 음식 배식을 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였다. 최지현 위원장과 함께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봉사자들은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떡국을 정성스럽게 배식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넸다. 또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자리에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며, 그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설거지와 잔반 처리까지 모두 마친 후 최지현 위원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고, 그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광주시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새해를 맞아, 떡국 한 그릇 속에 담긴 깊은 뜻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광주시의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2024년 12월 27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그가 제정한 '전라남도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원 조례'가 그 중심에 있다. 이 조례는 단순히 청년들에게 혜택을 주는 법안이 아니다. 청년들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적인 정책이다. 이번 수상은 김태균 의장이 청년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다. 특히, 이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되어 더욱 주목을 받았다. 김 의장은 지역 청년들에게 도심과 농촌 특성에 맞춘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정착을 유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즉,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면서 소비가 늘고, 상권이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특화 구역 조례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청년 문제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과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최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유가족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법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4년 12월 발생한 항공참사의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중립성 논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사고 조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고조사를 담당하는 사조위는 국토교통부 소속으로, 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많은 위원이 전·현직 국토부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유가족들은 참사의 책임이 있을 수 있는 부처가 ‘셀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유가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조위를 국토교통부 소속에서 국무총리 소속으로 변경하고, 위원장은 공무원이 아닌 인물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또한, 사조위 위원 수를 12명에서 13명 이내로 늘려, 유가족 및 피해자 가족대표 회의가 선출한 사람을 위원으로 참여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는 지난 7일 광양 진상면 이천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버체조와 전래놀이 공연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했다. 광양제철소의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2021년 4월 창단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제철소 직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래놀이, 웃음치료, 마술 등 다양한 쌍방향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래놀이 문화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교육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실력을 쌓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실버체조와 전래놀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트로트 음악인 <찐이야>와 <평행선>에 맞춰 진행된 실버체조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동작으로 구성되어,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마련했다. 봉사단원들은 체조 동작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을 도울 수 있었다. 공연 시간에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장이 2024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김 의장이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위한 노력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김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청년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었다"며, "이번 상은 군민들이 더 잘하라는 뜻으로 받은 격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흥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김 의장이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에게도 표창장을 받으며 '겹경사'를 맞이한 순간이었다. 그는 "군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장흥군을 만들어 가겠다"며 새해를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이달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부진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확정했다. 올해 설 연휴는 28일(화요일)~30일(목요일), 사흘간이다. 월요일인 27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주말을 포함해 6일간의 연휴가 된다. 직장인이 31일을 하루 연차로 쓰면 이달 25일~2월 2일(일요일), 9일간의 ‘황금 휴가’가 생기게 된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건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화요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카드를 또 꺼낸 건 '12·3 비상계엄'사태와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으로 내수가 얼어붙어서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소비·관광 등 내수를 살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휴일 지정이 국민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란 점도 감안했다. 그러나 공장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고, 휴일이 길어질수록 해외 여행객만 늘어나 내수 진작효과는 제한적이라는 반론도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예상되는 기상특보에 맞춰, 연안 해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10일까지 기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서해해경청은 이를 대비한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7일 관련 부서 및 소속 경찰서와 화상회의를 열고, 풍랑경보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낚시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양식장 관리선과 조업선의 조기 피항을 유도하고, 중국어선의 긴급 피항 시 철저한 감시 경비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예부선이나 소형 화물선 등을 대상으로 위험 해역을 피해 안전 해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연안 해역의 취약지와 위험구역에 대한 육·해상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며, “조업과 낚시 활동 시 기상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서해해경청은 기상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지역 주민과 선박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농촌에 히어로가 나타났다.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1)이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농업과 농촌 발전의 숨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2월 27일 무안군에서 열린 ‘2024년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연합회 대의원 총회’에서 김 의원은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의 주인공이 됐다. 김성일 의원은 농어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해온 든든한 친구다.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해 농어민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했고, ‘전라남도 사회적 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농촌에 돌봄과 교육, 고용 등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특히, 김 의원은 쌀값 폭락과 노지채소 가격 하락 등 농민들을 힘들게 하는 난제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정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국산 김치 소비 확대에도 앞장섰다. 그의 노력 덕분에 국산김치자율표시제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는 웃음과 나눔이 넘쳐났다. 김향숙 (사)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 회장은 “김성일 의원은 여성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권익 신장과 전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해양사고 대응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민간 구조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오늘부터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해양재난구조대법)은 민간 구조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해양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 법의 시행으로, 그동안 비공식적인 봉사단체로 활동해온 민간 해양구조대는 ‘해양재난구조대’라는 새로운 조직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들은 해양경찰과 협력하여 바다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신속히 대응하며, 해양사고 대응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민간 해양구조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어민, 잠수사, 레저사업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지역 특성을 잘 아는 이들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기존에는 조직의 운영에 법적 근거가 부족해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이었다. 이번 법률 시행은 민간 구조대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서해해경청 관할 내 해양재난구조대원은 최근 5년 동안 2,349명에서 3,672명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하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6일 열린 시무식에서 "전라남도 정책을 지원하는 전남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더 위대한 전라남도 실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 서서 든든한 도민행복 실현 파트너가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경영평가 1위, 국가재난관리 국무총리 표창 수상,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달성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장 사장은 올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국내 정치·경제의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전통적인 자세인 ‘봉산개도 우수가교(逢山開道 遇水架橋)’의 정신을 강조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음을 확신했다. 이를 통해 2025년 주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장 사장은 지방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일자리 창출을 제시하며, 나주 에너지와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을 밝혔다. 또한, 담양 보촌지구와 화순 삼천지구 등 택지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의 인구대전환 프로젝트의 핵심인 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해, 광주광역시의회는 강력한 혁신과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신수정 의장은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재생의 힘을 빌려, 민생과 현장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예정되어 있다. "2025년은 변화의 해"라고 선언한 신 의장은 "광주 의회는 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열린 의회를 목표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계획되어 있다. 광주광역시의 주요 현안인 민간·군공항 이전, 쓰레기 소각장 문제, 복합쇼핑몰 유치 등 각종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회의 결단도 이어진다. 신 의장은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목표가 예상된다. 시민과의 소통 강화도 중요한 포인트다. 신 의장은 "2025년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정책에 반영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월 시민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제16회 우수 의정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상을 넘어, 도민의 염원과 꿈을 현실로 만든 결과로, 전경선 의원이 어떻게 전남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잡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전경선 의원은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을 정부에 촉구하며 지방 의회의 권한 강화를 위해 헌신하고,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사회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경선 의원의 행보는 지역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았다. 전남의 형식적인 행정 문제와 지방 재정 악화 문제를 지적하며, 특별자치도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소통 부족 문제까지 짚어내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또한, 전남 국립의대 설립 문제를 비롯한 지역 숙원 사업이 지연되는 현실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노력과 행동을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이번 수상을 "도민들과 함께 이룬 값진 결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강풍과 기상 악화에 대비해 관내 7개 시·군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목포시, 무안군, 함평군, 영광군, 신안군, 진도군, 해남군을 포함하며, 이 지역에서는 강풍, 높은 파도, 조수 변화 등이 예상되어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상 악화나 자연 재해 발생 시 국민에게 위험을 알리는 제도다.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되며, 이번에 발령된 '주의보'는 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 가능성이 클 때 발효된다. 목포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해안가의 위험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항포구, 갯바위, 저지대 등은 사고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육상과 해상에서의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전광판과 안내방송을 통해 안전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서해남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니 어업 종사자들은 선박을 미리 점검하고, 해안가나 방파제 등 위험한 지역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금융사기 예방 연구소가 문을 열며 금융사기 대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가칭 사단법인 ‘금융사기 예방 연구소(소장 김영재, 이하 연구소)’가 팔라디움재단(대표이사 조동훈) 후원으로 지난 3일(금) 출범식을 성동구 소재 연구소 사무실에서 거행됐다. 이번 연구소 출범은 금융사기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방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사단법인 형태로 출범한 연구소는 국민의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연구소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례 수집 및 분석 : 금융사기 피해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여 최신 트렌드와 패턴을 파악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책을 마련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 및 홍보 강화 :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사기 유형에 대해 국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유튜브 영상, 블로그, 카드 뉴스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알기 쉬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및 출판: 금융사기 예방 자료를 시각적으로 정리해 공유하며,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자료를 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4일, 파리바게뜨 대구경북 가맹점주협의회와 경기서부 가맹점주협의회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뜻깊은 기부를 진행했다.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와 함께, 이들은 1500만원 상당의 빵과 음료를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 기부는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서,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 돕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민영기 대구경북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비록 우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가족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활동의 취지를 전했다. 특히, 무안군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의 가맹점주들이 이번 기부에 함께 참여한 만큼, 지역사회 간의 연대가 더욱 강하게 느껴졌다. 이 기부는 사고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전하는 의미를 지닌다. 가맹점주들은 단순한 사업 활동을 넘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돕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그들은 이번 기부를 통해 단지 경제적인 어려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의미를 더했다. "빵 한 조각과 음료 한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중대 비위 혐의로 마포구청(박강수 구청장)의 감사를 받는 박태규 마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여전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어 직원들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마포구청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직원 갑질 등의 비위로 감사가 진행 중인 박 이사장을 직무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갑질을 당한 피해자는 물론 관련 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는 지적이다. 박 이사장은 자신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인 J여행사(현재 플랜더 J여행사로 변경)에 공단의 일거리를 넘겨주었다. 공단 자체적으로 진행이 가능한 2박3일 간의 ‘직원 산업시찰’로서 굳이 여행사에 맡길 일이 아니었다. 더구나 용역비를 주면 애초 예산을 초과하고, 직원이 이를 지적하자 일정을 1박 2일로 줄여서라도 그 여행사에 일을 주라며 강권했다. 박 이사장은 이를 지적한 직원에게 폭언을 퍼붓고 보복성 발령을 낸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해충돌방지법과 갑질, 배임 혐의가 다분한 사안으로 마포구청은 박 이사장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마포구청의 박 이사장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자 공단 직원들은 당연히 즉각 직무배제 조치할 걸로 예상했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의 임원 인사 규정에 따르면, 중징계에 해당하는 사안이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두 의원이 최근 중요한 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미정 의원과 서용규 의원은 각각 ‘2024 대한민국 33인 인물대상’과 국가보훈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들의 의정활동이 지역과 국가에 미친 영향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박미정 의원, 지역정책이 국가정책으로! 박미정 의원은 12월 30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33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발전공헌부문’을 수상했다. 그녀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설계하며, 이를 전국 최초의 보편복지 모델로 발전시킨 주인공이다. 이 통합돌봄 정책은 광주에서 시작되어 국회에서 통합돌봄지원법으로 이어졌고, 2026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박 의원의 오랜 노력 끝에 ‘광주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정책이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는 2018년 청소년의회 제안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구현된 전국 첫 사례로, 박 의원은 이를 통해 광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했다. 박미정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지방의회 역량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놀이와 공연이 어우러진 체험 활동이 입소문을 타며 매년 많은 유아와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창의적 놀이 체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일과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마술, 인형극, 뮤지컬, 음악회 등 실내외 공연과 전래놀이, 줄놀이, 코딩, 아로마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지난해에만 유아 2,016명과 학부모 2,336명 등 총 4,352명이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인성교육, 미술놀이, 수·과학놀이, 생태전환교육, 책놀이 등 교육적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실외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하며 모래놀이, 자전거 타기, 터널, 그네, 목공놀이, 소꿉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유아와 교원, 학부모, 시민을 포함한 총 2만8,200여 명이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았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올해 5일까지 시설 정비를 마친 뒤, 6일부터 2025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7일째 되는 4일, 광주광역시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지원단은 이번 사고의 공정하고 투명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유족의 참여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와 미국 합동조사팀이 전남 무안에서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부적절한 공항시설물이 지목되면서, 국토부 역시 이번 참사의 책임 주체로 논란에 휩싸였다. 더 큰 문제는 진상규명을 담당하는 조사위가 국토부 산하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사위 위원장이 국토부 전직 관료 출신이며, 항공분과 상임위원들 역시 현직 고위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조사위가 국토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참사의 원인을 제대로 규명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족의 참여권 보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유족이나 그 대리인이 조사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참관할 수 있어야, 의혹 없는 진상규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항공·철도사고조사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최근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의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학생들! 국립목포대 정보전자공학과 4학년 학생 4명이 포함된 16명의 인턴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12월 말, 모든 과정을 마친 후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취업 전선’에서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화합물반도체센터는 학생들에게 탄탄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며,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와 협력하여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창출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대학에서 참여한 16명의 학생들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된 점은 그야말로 이례적이다. "정규직 전환이 100%"라는 이 신기록의 배경에는 화합물반도체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 앰코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세계 반도체 후공정 2위 기업으로, 인재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제 취업 걱정은 끝!"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국립목포대의 조성모, 선규민, 신기상, 장민혁 학생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개발공사의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성금을 모은 가운데, 총 56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사고 발생 직후 직원들의 깊은 안타까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이 성금은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희생자들의 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동참했다"고 전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렇게 뜻깊은 기부가 모여 많은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침수 사고에서 22명의 승선원 중 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직후 긴급 구조 작업에 나섰고, 현재까지 모든 승선원이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4일) 오전 10시 27분경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 규모의 낚시어선 A호(진도 선적)가 기울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승선원은 총 22명으로, 초기 신고에서는 21명이었던 승선원 수가 추가 승객을 태운 것으로 밝혀져 22명으로 정정됐다. 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광역구조본부를 설치하여 구조와 수색 작업을 총력 다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22명 중 3명이 사망했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2명은 헬기를 이용해 신속히 육지로 이송 중이다. 나머지 승선원 17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승선원 명부와 선장 및 구조자의 진술을 통해 정확한 승선원 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변경된 점이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1동에 자리 잡은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이 요즘 뜨겁다. 2024년 9월 20일 개관한 이곳은 청소년들의 놀이와 휴식 천국으로, 말 그대로 "놀고, 먹고, 쉬고, 또 놀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 동네에 이런 데가 있었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의 청소년 전용 놀이공간은 매일 북적북적! 최신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게임기가 준비된 게임존은 친구들과 팀을 짜거나 혼자서도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다. 여기에 보드게임까지 있으니, 전략왕도 이곳에서 승부를 펼친다. 놀다 보면 출출해지는 건 기본! 푸드존에서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한 뒤 다시 뛰어놀 수 있는, 완벽한 ‘놀이-휴식-먹방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매달 열리는 특별 이벤트 ‘다누리데이’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날로 꼽힌다. 선착순으로 음식을 나눠주는 소소한 이벤트는 작은 간식 하나에도 설렘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사주세요!" 프로그램도 인기다. 청소년들이 놀이공간에 필요한 물품이나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니, 내가 원하는 게 진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4일 오전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인 낚시어선 A호(9.77톤, 임회 선적, 탑승객 21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목포 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A호의 침수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가용 가능한 모든 구조 세력을 신속히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을 항행 중인 선박에도 구조 협조를 요청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지 기상은 남서풍(SW) 8~12m/s, 파고 11.5m, 최대 파고 3m로 비교적 높은 파도가 형성된 가운데, 맑은 날씨(구름 30%)가 관측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탑승객 안전 확보와 선박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전 의장인 문차복 의원이 2025년에도 목포인재육성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문 전 의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는 목포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문차복 의원은 전국 기초의원 최초로, 자신의 월정수당과 의정활동비 전액을 목포시의회 의장 임기 2년 동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그의 이러한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 의원은 현재까지 계속해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차복 의원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제12대 목포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전반기 의장직을 역임하였다. 그의 의정활동은 투명하고 흔들림 없는 정치적 기조 아래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 정신이 돋보였다. 또한, 그는 '2024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호남을 빛낸 인물대상과 '2024 목포·신안 언론인협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의 탁월한 의정활동을 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명숙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 한국 사무총장이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7회 국정감사 평가 시상식에서 '2024 올해를 빛낸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하고 국민정책평가신문과 국민정책평가원이 주관한 이 시상식은 의정활동과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피스프리덤유나이티드는 약 5만 점의 6.25전쟁 사진 자료를 소장하며 이를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5200여 회의 사진전을 개최했으며, 현재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연중무휴로 사진전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단체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원한 67개국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진정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되, 전쟁의 교훈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통해 단체는 남북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명숙 사무총장은 6.25전쟁 사진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역사를 알리고, 국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출생(등록)자수가 전년 대비 3.1% 늘어났다. 9년 만에 반등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작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출생자수는 24만2,334명으로, 2023년(23만5,039명)보다 7,295명(3.1%) 늘어 9년 만에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출생자수는 24만2,334명, 사망(말소)자수는 36만757명이다. 이는 2023년보다 각각 7,295명(3.1%), 6,837명(1.93%) 증가했다. 8년 연속 줄어들던 출생자수가 다시 증가한 것은 대반전이다. 올해 출생인구를 보면 저출생 기조가 바뀔 지 주목된다. 성별로 보면 남아(12만 3,923명)의 출생등록이 여아(11만8,411명) 보다 5,512명 더 많았다. 출생자에서 사망자수를 뺀 자연적 요인에 따른 주민등록 인구 감소는 11만8,423명으로 지속됐다. 그러나 그 폭은 2023년 11만8,881명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작년 주민등록 인구는 5,121만7,221명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했다. 여자(2,571만8,897명)가 남자(2,549만8,324명)보다 22만573명 더 많았다. 2015년 여자 인구가 남자 인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는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사고 수습 상황을 발표했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되었으며, 신원 확인은 지문(147명)과 DNA(32명)를 통해 이루어졌다. 현재 희생자 155명은 임시 안치소에 안치돼 있으며, 24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한국과 미국의 합동조사팀은 공항 내 임시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합동조사팀은 한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 12명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 및 연방항공청(FAA) 소속 10명으로 구성됐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추출한 자료를 음성 파일로 전환하는 작업이 완료됐고, 이를 통해 사고 원인 분석이 시작됐다. 파손된 비행기록장치(FDR)는 미국 NTSB와 협의 후 이송 일정이 정해지면, 분석을 위해 조사팀이 파견될 예정이다. 사고와 동일 기종인 B737-800을 운영하는 6개 항공사에 대해서는 특별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다. 점검은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항목으로는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 계통의 정비 이력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사고대책지원단(단장 김태균 의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무안공항 상담소를 통해 접수된 유가족의 애로사항을 정리해 전라남도에 전달하며 긴급 대책을 촉구했다. 사고대책지원단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운영 피해자에 대한 이자 감면 및 원금 상환 유예 ▲주소득자를 잃은 가구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조속 지급 ▲사고 유가족 전담반 운영을 통한 세심한 안내 및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 등을 요청했다. 김태균 의장은 “유가족들의 슬픔을 치유하고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유가족이 안정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SNS에서 유가족을 조롱하거나 상처를 주는 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유가족 보호를 위한 사회적 배려를 호소했다. 전라남도의회는 사고 발생 직후 김태균 의장을 단장으로 사고대책지원단을 구성,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황총괄반, 유족지원반, 사후대책반, 행정지원반 등 4개 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무안공항 내 상담소를 통해 현장에서 유가족의 목소리를 듣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여수시새마을회 회원 45명과 관계 공무원 3명이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유가족과 소방대원들을 위한 식사 준비와 배식, 유가족 안내 및 필요한 물품 운반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는 "청천벽력과 같은 비보를 접하신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겁고 먹먹한 마음으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원을 통해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수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봉사자들이 밤낮없이 현장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며 "우리 시도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 현장에 대한 봉사자들의 연대와 사랑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아파트 문화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유튜브 콘텐츠 ‘K-아파트로 보는 한국’ 영상 시리즈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한국 아파트라는 공간을 통해 현대사를 이해하고, 그 속에 담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의미를 분석하며, 한국인의 주거문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사회적 이슈를 조명하는 3부작 영상 콘텐츠다. 이 영상 시리즈는 아파트와 도시 공간, 주거 문제를 연구하는 인류학자 정헌목 한국학대학원 교수와 생성형 AI 캐릭터인 금묘가 함께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흥미를 더한다. 첫 번째 영상인 ‘나의 살던 고향은 아파트’에서는 한국 아파트의 기원과 발전 과정을 다룬다. 둔촌주공 아파트와 마포 아파트 등 대표적인 사례를 통해 도시화 과정에서 아파트가 국민의 일상적인 주거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두 번째 영상인 ‘브랜드 아파트 단지의 인류학’은 브랜드 아파트의 등장과 그 사회적·경제적 영향을 탐구한다. 아파트 상품화, 공간 구조의 변화, 사회적 갈등 등 브랜드 아파트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그 사회적 맥락을 짚어본다. 세 번째 영상, ‘아파트 공동체는 가능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 119특수대응단은 1일, 제9대 단장으로 김종률 소방정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최근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 없이 바로 집무를 시작하며 신속하게 업무에 착수했다. 전라남도 장흥 출신인 김종률 단장은 1990년 소방사 공채로 임용된 이후, 광주소방안전본부 안전보건팀장, 소방감찰팀장, 방호예방과장, 남부소방서장 등 다양한 중요한 직책을 거쳐왔다. 그의 경력은 소방행정 전반에 걸친 깊은 경험을 바탕으로 하며,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광주소방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단장은 취임 후 "다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수사고 전문기관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취임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은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는 첫날인 1월 2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선어위판장에서 위판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매식은 제주항공 사고로 국가적인 애도 기간에 맞춰 간소하게 진행되었으며,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어업인들의 무사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다. 지난해, 전 국가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수협은 위판금액 1,850억 원을 달성하며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의 노력과 헌신에 큰 기여를 했다. 이에 목포수협은 우수 어업인, 중도매인, 항운 노조 등 위판 관계자 20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포상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2024년은 기후변화와 어장 환경 변화로 인해 수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가 힘이 되어야 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시작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초매식은 지역 어업인들에게 새해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할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남광역새일센터)가 기업과 여성의 경력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존재감을 알리고, 지역 기업과 여성 간의 협력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새일센터는 올해 신규 기업 4곳(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한국기능성버섯산지유통센터, 메디플러스의원, 주식회사 세화제이엔제이식품, 한국노인전문요양원)과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들은 여성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장흥군에 위치한 세화제이엔제이식품의 유대겸 이사는 "일할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일센터 취업상담사의 지원 덕분에 부족한 일손을 채울 수 있었다"고 전하며, "여성 고용유지를 위한 새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잇다(기업과 여성을, 여성의 경력을), 있다(내일의 희망이, 나의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함께 지속적으로 센터를 홍보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경력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새해, 군의 본질적 역할과 사명을 고민하게 하는 책 한 권이 발간되었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부 박주미 교수가 집필한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는 임진왜란 해전을 중심으로 한 군사학적 통찰과 역사적 교훈을 담고 있다. 박 교수는 20년 넘게 해군으로 복무하며 쌓은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결합해,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과 일본수군의 전략, 이순신 장군의 전술, 그리고 해전이 남긴 교훈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 오늘날 군이 지켜야 할 본질적 가치와 방향성을 성찰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임진왜란 해전의 이론과 실제”는 1592년부터 1598년까지의 임진왜란 해전과 관련한 총 11개의 소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비와 수행, 분석 등의 총 3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1장 <준비>편에는 조선 초기 왜란에 의한 수군 변화를 통해 임진왜란에서 승전할 수 있었던 승전 요인을 분석한 연구, 일본 전국시대 해상세력의 형성 배경과 전술 등 참전했던 일본 수군에 관한 연구, 전쟁 준비를 위한 이순신의 수군진 운영에 관한 연구 등 총 3편이 담겨있다. 2장 <수행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을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료기관과 단체들이 협력하여 1일 230여 명의 전문인력을 투입, 24시간 상시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부터 전남도는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뿐만 아니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국가 및 전남 심리지원센터, 보건소장협의회 등 각계각층의 기관들과 함께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의료와 심리적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의사회는 소속 전문의와 시군 인력의 협력으로 피해자 가족을 위한 24시간 건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약사회와 전남보건소장협의회는 상비 의약품과 피로 회복제를 지원하며, 진통제, 소화제, 근육이완제 등 현장 필요 약품을 신속히 확보해 피해자 가족의 건강을 돕고 있다. 전남도한의사회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을 위한 우황청심원 300명분을 지원하며, 타 지역 한의사들의 의료활동 참여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권역정신보건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사고 현장과 분향소에 전문가들을 배치, 정서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우울·불안 극복을 위한 상담 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지난 12월 31일 구호지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경북대표단은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경북도는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지정 기부처를 통해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피해자 가족들의 구호자금 등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될 예정이다. 김학홍 부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는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경북도 대표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사고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그들의 마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신속한 사고 수습과 신원 확인, 장례 절차 지원, 피해자 가족의 현장 돌봄 등 필요한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일성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합동 참배식을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개호, 권향엽, 김문수, 문금주, 조개호 국회의원과 여수 정기명 시장, 영광 장세일 군수, 장성 김한종 군수 등 기초단체장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핵심당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오월 민주 영령의 넋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할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합동 참배식에서 헌화와 분향을 통해 민주화 열사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 특히, 이날 참배에서는 12.29 항공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메시지도 전달되었다. 주철현 위원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국가 내란 사태를 종식시키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며, 민생 안정을 이뤄내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고 그 가족들을 위로하며, 이들의 존엄을 지키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5·18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유가족의 아픔을 덜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는 1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유가족의 요청사항 중 하나로 최근 SNS와 인터넷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러한 요청에 즉각 반응하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세웠다. 이는 사고와 관련된 왜곡된 정보가 유가족에게 심리적 충격을 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전남도는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유가족의 불편 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잘못된 기사와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사와 직접 소통하며 정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유가족들을 위해 상담 전문의사의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안한 상태다. 아동이 있는 유가족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유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무안국제공항과 사고 현장을 오가는 순회버스 서비스를 이날부터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가족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히 경청하겠다”며 “의료 지원, 심리 상담, 법률 자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대한 수습 상황이 2025년 1월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발표됐다. 사고 발생 후 각종 대응 조치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마련됐다. 사망자 179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다. 이들은 지문 확인을 통해 147명, DNA 검사로 32명이 신원이 밝혀졌다. 사고로 인한 사망자들 중 168명은 임시 안치소에 안치되어 있으며, 11명은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신원 확인과 피해자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한·미 합동조사팀이 구성돼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12월 31일 밤, 미국에서 추가 조사 인원 2명이 입국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와 함께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합동조사팀은 총 22명으로, 사조위 12명, 미국 연방항공청(FAA) 1명, 교통안전위원회(NTSB) 3명,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 6명 등이 포함된다. 음성기록장치(CVR)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이미 추출이 완료됐으며, 현재 음성 파일로 변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고기에서 파손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내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8개 반을 구성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은 사고 발생 직후 무안국제공항 내 현장상황실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상황실은 유가족 지원, 응급의료소 운영, 합동분향소 관리, 피해자 가족 지원, 장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해자 지원을 담당하며,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배치하여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무안국제공항 임시영안소에 냉동컨테이너를 설치해 시신 176구를 임시로 안치하고, 피해자 가족을 위한 PC 및 프린터, 청소 인력 보강 등도 추가 지원하며 유족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서 피해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기준으로 15개 기관과 단체가 음료 및 간식 등 물품을 전달했고, 46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유가족을 위로하고 추모객 안내, 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무안스포츠파크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광주도시공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영락공원 추모관에 별도의 안치실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강기정 시장과 면담한 희생자 유가족들이 “가족이나 동료 희생자들이 분산되지 않도록 별도 안치실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안치실이 마련되면 장례 절차의 혼선을 줄이고,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영락공원 안치를 희망하는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1대1 전담 직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던 화장시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루 최대 55기의 화장이 가능해져 장례 절차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가족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광주시는 시청 누리집과 주요 뉴스통신사(연합뉴스·뉴시스·뉴스1)를 통해 부고 안내도 지원한다. 이는 희생자 휴대전화 연락처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장례 일정에 맞춰 신속히 부고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대응 방안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영락공원에 별도 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