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인탑스와 함께 아동 긴급 생계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2025 KBS1라디오 ‘희망충전 대한민국’ 방송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탑스가 기부한 1억 원을 생계지원이 긴급한 아동 가정 40여곳에 보육·학습·의료·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탑스는 정보기술(IT) 디바이스 생산 및 금형 제작 회사로, 2017년부터 초록우산에 매년 KBS1라디오 ‘희망충전 대한민국’ 방송 캠페인을 통해 아동 긴급 생계지원 및 정기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인탑스가 초록우산에 기부한 누적 후원금은 이번 1억 원을 포함하여 11억 4,000여만 원에 달한다. 인탑스 김현량 부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밑거름이 된 우리 사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보다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초록우산 여인미 경기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과 인탑스의 오랜 동행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며 “초록우산은 앞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더 발굴하고 지원하며 아동과 세상의 변화를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도의회가 5일 정부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상환 요구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의회는 정부가 2025년도 세입예산으로 박람회장 국가선투자금 3658억 원을 편성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상환을 압박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도의회는 선투자금을 일시 상환할 경우 항만공사가 박람회장 부지 매각 등 박람회장 청산 절차를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환 요구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도의회는 여수지역사회가 10년 넘게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을 위해 힘써온 점을 지적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시행 주체를 변경하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막대한 선투자금을 일시에 상환할 경우 사후 활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도의회는 여수세계박람회가 105개국, 820만 명이 참여한 성공적인 행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여수를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투자금 회수 방침을 철회하고 박람회장 사후 활용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와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박람회장 선투자금은 국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인사특위는 박수기 위원장을 비롯해 이명노 부위원장, 강수훈, 심철의, 이귀순, 임미란, 조석호 위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 등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박수기 위원장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채무를 보증하고,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이라며, "현재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사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며,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특위는 모집공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임한 후,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3월 중 인사청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4일, 생산기술직 신입사원 106명과 함께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나눔버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봉사단과 신입사원들이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맞춤형 봉사활동에 참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나눔버스’는 신입사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생과 협력의 문화를 배우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신입사원들을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고, 포스코가 지역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신입사원들은 4대의 나눔버스를 타고 △광양YWCA 무료급식소와 옥곡시장 △중마노인복지관 △중군동 새마을회 조리장 △광양시가족센터 등 지역 곳곳을 방문했다. 이들 신입사원은 각 봉사단의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예를 들어, 옥곡시장에서는 EM 방역 봉사, 중마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목공예품 만들기, 독거노인 가정을 위한 밑반찬 만들기, 다문화 가정을 위한 풍선아트 작품 만들기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김채은 신입사원은 "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 장길선 의장이 5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헌신한 지방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장 의장은 그간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큰 공을 세운 바 있다. 장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장 의장은 "이 상은 혼자서 이룬 것이 아니며, 함께 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구례군민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례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경기 침체와 사회적 혼란 속에서 순천시민들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프리랜서, 가정주부, 학생까지, 경제적 부담은 한계를 넘어서는 상황.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시의회 이영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나섰다. 이들은 '전 시민 민생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며, 경제적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보편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들은 경기 침체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특정 계층만을 위한 지원은 결국 그 한계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상품권 할인 발급 방식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현금 지원이야말로 모든 시민에게 공평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정의로운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현금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다. 상품권을 사야 하는 부담은 이미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더 큰 짐이 된다."며, 그들은 보편적인 민생지원금 지급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시의원들은 민생지원금 지급이 경제적 불황 속에서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소비 심리 회복에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5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여수국가산단은 2022년 4분기부터 석유화학산업 실적 부진과 업황 악화로 큰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3년 연속 매출 감소와 적자를 기록한 대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산단 전체가 침체의 늪에 빠졌다. 이로 인해 산단 내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으며, 사내하청 노동자와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산단의 신설 및 증설, 정비를 맡아왔던 플랜트 건설 기능공들의 일자리가 2024년 대비 1/5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위기는 여수 지역 경제에 그치지 않고, 전라남도와 전국 석유화학산업 전체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대응을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주 의원은 첫째,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위기를 미리 예방하고, 둘째,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책 마련 및 산업 대전환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 셋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4일, 2025년도 제3회 의원간담회를 개최하고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집행부의 설명을 청취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어촌용수 이용 마스터플랜 수립, 공립요양원 건립사업 추진 검토, 공유수면 태양광 발전 허가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가 제시한 농어촌용수 이용 마스터플랜과 관련해 의원들은 퇴적물로 인한 배수 불량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농민들의 오랜 숙원인 이 사업이 실질적인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공립요양원 건립 사업의 경우, 보건복지부의 국비 재이월 불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일부 의원들은 민간 요양시설의 증가와 공실 문제를 들어 사업이 무산된 것에 대해 오히려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반면, 치매 전담 요양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등 대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한, 공유수면 태양광 발전 허가 문제는 환경 훼손 우려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원들은 태양광 발전 허가가 나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과 협업하여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승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 부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낚시어선 사고 시 승객들이 비상탈출구 위치를 찾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서해해경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를 제작하고, 관내 400여 척의 낚시어선에 부착을 완료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착된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는 야간에도 잘 보이는 야광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비상탈출구의 위치와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낚시어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비상탈출구 표식 스티커 부착 외에도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및 협수로 항해 시 자동조타 운항 지양 ▲음주·과속·졸음운항 금지 ▲선장의 운항 집중력 강화를 위한 휴식시간 확보 후 재출항 권고 등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의장 김태균)는 2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는 김영록 도지사와 김대중 교육감이 각각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회기 첫날인 5일,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중요한 정책 방향과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의원들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도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민호, 주종섭 의원을 포함한 4명의 의원이 나서서 도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실국 업무에 대한 정책 방향을 보고하고, 주요 조례안 29건을 포함한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라남도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저탄소 축산업 육성 조례안',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의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에 대한 의결을 마무리하며, 의사 일정을 종료할 계획이다. 김태균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2025년에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는 전남도 의회가 되겠다”며, 특히 전라남도에 “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3일,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3명을 신속하게 이송하며 바다의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해경은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하여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후 1시 37분, 진도군 조도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긴급 신고를 접수하자,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육지에 대기 중인 119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어 오후 5시 56분에는 여수시 횡간도의 70대 남성이 심한 복통을 호소하자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환자와 보호자를 신속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이번에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구조 작업을 펼친 해경의 기민한 대응이 돋보였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14분, 완도 청산도에서 흉통을 겪고 있던 70대 남성도 안전하게 완도항으로 이송되었고, 그로 인해 섬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지켜졌다. 서해해경청은 바다의 특성상 응급환자의 이송이 더 어려운 도서 지역에서, 긴급 상황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하루에만 3명의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했다"며, "도서지역 응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3일 국회에서 광주·전남지역 언론인들과의 만남에서 조기 대선 출마에 대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가 언급한 '출마 결심'이 일부 언론에서 출마 선언으로 과장되어 보도되자, 김 지사는 4일 이를 정정하며 "출마 시점은 시국 상황을 고려하고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적절한 시기에 결정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3일 발언에서 출마 이유로, 김대중 대통령 이후 호남 인물론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호남 출신의 유력한 후보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탄핵정국을 바라보며 국가 대개혁과 정치 리모델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선 참여 결심의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김 지사는 이날 4일, 출마선언이 아닌 '출마 결심'에 대한 발언임을 명확히 하며 "적절한 시점에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출마 시점이 시국 상황에 맞춰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선 경선에 참여하더라도 도지사로서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정에 흔들림 없이 임할 것임을 약속했다. 김영록 지사의 발언에 대한 과장된 보도가 정정된 가운데, 향후 그의 대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목포대학교 화합물반도체센터(CSRC)와 웨이비스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GaN(질화갈륨) 기반 다중 프로젝트 웨이퍼(MPW)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연구의 미래를 뒤흔들 대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웨이비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GaN MPW 서비스를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 연구자들이 해외 의존 없이 독자적인 설계와 제작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기존 실리콘(Si) 기반 MPW 서비스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다소 제한적이었다면, 이번 GaN MPW 서비스는 고출력·고효율 특성을 지닌 GaN 반도체 기술로 연구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GaN 반도체, 왜 주목받을까? 그 이유는 바로 '기술 혁신'에 있다. GaN은 기존 실리콘 반도체에 비해 전력 효율성이 40% 이상 높고, 내구성 또한 뛰어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 레이더의 감지 능력 향상, 전기차 충전 속도와 배터리 효율 개선, 위성 및 항공우주 통신 안정성 확보 등에서 GaN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동안 국내 연구기관은 고비용 제작 부담 때문에 화합물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마포구청(박강수 구청장)이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다’라는 비판의 중심에 섰다. 최근 박태규 마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아들이 근무하는 여행사에 공단은 물론 구청도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확인되면서 비리 의혹이 다시 불거졌다. 이는 공공기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마포구민들의 우려와 분노를 사고 있다. 본지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2024년 국내외 여행사 용역 발주 계약을 통해 총 78,595,700원을 지출했다. 이중 박 이사장 아들이 운영하는 J여행사에 발주한 금액은 3회에 걸쳐 44,673,000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계약 금액의 절반을 초과한다. 이러한 상황은 명백한 이해충돌을 나타내며, 공공기관의 윤리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감사 대상에 올랐으나, 여전히 징계 없이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마포구청의 투명성을 더욱 의심하게 만든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결국 책임이 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은 중대한 사안으로, 해고 사유로도 연결될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강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관내 6개 시·군 지역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지역은 목포시와 무안, 함평, 영광, 신안, 진도 일원이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기상 악화나 자연 재난 등으로 해양사고 위험이 있을 때 이를 미리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된다. '주의보'는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된다. 해경은 주의보 발령 기간 동안 연안 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위험지역에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파출소와 협력하여 전광판, 안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와 안전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방파제 등 위험 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며, 어업 관계자들에게는 선박 고박 상태 점검 등 안전 주의를 요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주의보 발령 기간 중 위험 지역을 피하고, 선박의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의 홍범도공원 끝자락,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타이포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은 단순한 예술작품을 넘어, 고려인의 고난과 인내, 희망을 상징하는 기념물로서 그 존재감을 드러낸다.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들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37년, 소련 정부의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해 수많은 고려인들이 고향인 연해주를 떠나 중앙아시아의 척박한 땅으로 강제 이주되었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우슈토베를 시작으로, 황무지와 같은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다. 극한의 기후와 토지에서도 벼농사를 시작하며, 가축을 기르고 자신들만의 생활 기반을 다졌다. 이 강제 이주는 단순히 민족의 고난에 그치지 않고, 독립운동의 역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연해주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독립운동가들 역시 강제 이주를 당했고, 이들은 고려인들과 함께 중앙아시아로 떠나야 했다. 그들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자녀들에게 교육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계승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고려인들은 중앙아시아 곳곳에서 농업, 교육, 문화 등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어제(26일), 국제두루미재단 이사회 임원 37명이 순천만을 방문해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 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국제두루미재단은 1973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설립된 국제 민간단체로, 전 세계 15종의 두루미 보호를 목표로 50개국 이상의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순천 방문은 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 잡은 순천만의 생태 보전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순천만은 전 세계적으로 두루미 서식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흑두루미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해 생태 보전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순천만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중심으로 생태 보전을 실천해 온 결과로, 이번 방문은 순천의 성공적인 생태 철학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재단 이사회 임원들은 흑두루미 새벽 잠자리 탐조로 일정을 시작하며, 순천만 복원과 생태 기반 도시 발전을 이끌어 온 노관규 시장의 직접 브리핑을 들었다. 특히 도심과 국가정원, 동천하구, 순천만을 연결한 생태 중심 도시 전략을 확인하며 순천만 사례를 글로벌 생태 보전 전략에 활용할 방안을 논의했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 최고위원)은 설 명절을 앞둔 25일 오전 11시 순천 웃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철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도내 광역·기초 의원, 도당 여성위원회와 사무처 당직자, 순천지역위원회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를 활용해 제수용품 및 생필품을 직접 구입하며 민심을 청취했다. 주철현 위원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함께 잘 사는 전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법안 성과와 추진 계획을 알리는 정책 홍보도 병행했다. 현재 전남도당은 내수 침체와 고물가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 아동수당법, 소득세법, 국민건강보험법 확대 등 관련 법안의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당은 앞으로도 10개 지역위원회와 협력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구매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지
지이코노미 오명숙 기자 |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6일, 설 연휴를 앞두고 전남 여수를 방문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청장은 여수해역 상공에서 항공순찰을 실시하며,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의 안전 상태와 낚시어선의 조업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선사업장을 방문해 유선 인명구조장비와 안전 위해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일선 파출소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 상태를 점검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며, "설 연휴 동안 고향과 바다를 찾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상순찰을 강화하고,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서해해경청은 지난 22일 전북 부안 위도에서 지휘관 항공순찰과 파출소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25일에는 신안 인근 해역에서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신안 암태파출소를 방문한 안전총괄부장은 남강선착장에 계류된 선박과 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파출소의 연안구조정 등 주요 장비와 긴급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종욱 안전총괄부장은 “명절 연휴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음주운항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해경청은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한 미션을 수행했다. 24일, 무안 전통시장에 등장한 군의원들은 익숙한 정장을 벗고 장바구니를 든 ‘전통시장 서포터’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뜻깊은 자리. 군의원들은 상인들과 진지하게 대화하며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꼼꼼히 청취했다. 물론, 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주전부리를 곁들이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이어지는 장보기 타임에서는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이 시장 곳곳을 누비며 지역 특산품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호성 의장은 생선을 고르는 손길이 예사롭지 않아 상인들로부터 “의장님, 장보는 실력도 만점이네요!”라는 칭찬까지 받았다. 이호성 의장은 “요즘 경제가 얼어붙어 힘든 상황이지만,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의 심장”이라며 “을사년 새해에는 시장도, 경제도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이 기세를 몰아 26일에는 일로전통시장을 방문해 또 한 번 장보기 릴레이를 펼칠 예정. 과연 군의원들의 장바구니는 어떤 특별한 품목들로 채워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불법 양식시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신안군과 무안군 해역에서 허가 없이 김 양식장을 운영하던 10명을 적발했다. 불법 양식장은 단순한 해양교통 방해를 넘어 절도, 선불금 사기, 불법 어업 등 각종 범죄로 연결되며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목포해경은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바다 위 무법지대를 겨냥, 강력 대응에 나섰다. 양식산업발전법에 따르면 양식업을 하려면 시장·군수·구청장의 면허를 받아야 하며, 지정된 구역 안에서만 양식장이 허용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3년 징역 또는 3천만 원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양식업자들은 이를 무시하고 ‘바다 한복판에 내 땅’을 만들며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허가받지 않은 불법 양식시설물이 늘어나면서 선박 통항 방해로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의 발걸음이 최근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에 잦아지며 지역 사회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는 그의 의도와 행보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됐다.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보고회는 원래 조직위원회 내부 점검 성격의 행사로 기획되었지만, 전라남도의 요청으로 대규모로 확대되었다. 예산 확보와 기반 공사 현황, 전시 콘텐츠 등 주요 사항이 차분히 논의되었지만, 행사 확대와 김 지사의 등장에는 여러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보고회를 바라보는 지역 사회의 시각은 단순한 행정 행사가 아닌 정치적 계산의 결과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영록 지사가 최근 SNS와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날카로운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여수와 순천 등 동부권을 향한 발걸음을 크게 늘린 점이 이 같은 분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 속에서 김 지사가 '호남 주자론' 또는 '호남 총리론'을 띄우려는 포석을 깔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동시에, 2026년 전남도지사 3선 도전을 염두에 두고 동부권 기반을 다지려는 의도도
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심영숙 관장)에서는 매년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가족의 마음과 함께 후원자로부터 지원된 각종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겨울 이불 50채와 마음키트 300세트, 떡국나눔 100세대 등 정성스레 준비한 물품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직접 내방하시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직접 찾아뵈면서 설명절 인사를 전하고자 한다. 올해 설명절 나눔에는 다수의 개인 및 단체들이 동참해 주셨고, 특히, 23일(목) 지역 내 소외계층 100여명을 복지관으로 모신 가운데 류규하 대구광역시중구청장,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대구광역시중구의회 김효린 부의장, 임태훈 운영행정위원장, 권경숙 도시관광위원장, 김오성 의원, 김동현 의원 등 다수의 내빈이 참석하여 마음키트 및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소외계층을 위해 ㈜한재산업개발(여인현 대표), 대구지방변호사회 저스티스봉사단(김영민 단장), 국민연금공단 대구수성지사(이돈하 지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정영애 본부장), 대성에너지, 대구교통공사를 비롯한 다수의 개인후원자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따뜻한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민경배 대전시의회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홀트아동복지회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아침뜰(원장 정영선)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한부모가족과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민 위원장은 한부모가족 양육 지원 현황을 살피며 한부모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경배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온정을 나누며 현장의 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한부모가족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영선 아침뜰 원장은 “시설 한부모가족은 물론 재가에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도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전시 정책 반영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소리에 적극 귀기울여주신 이번 발걸음을 계기로 한부모가족이 희망을 갖고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2022년 1월, HDC현대산업개발(정경구 대표이사, 이하 HDC현산)이 시공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참사가 재소환되고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건설 사고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전 관리 체계와 책임 의식에 대한 심각한 경고로 여겨졌다. 사건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법원의 경영진 무죄 판결이 다시금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법원은 HDC현산 경영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사고의 책임을 현장 소속의 하급자에게만 묻고, 원청과 하청 경영진에게는 면죄부를 줬다. 이번 판결에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안전 관리에 소홀했던 경영진에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이 사회 정의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전과 책임의 문제, 그리고 사회적 신뢰의 근본적인 결여를 반영하는 복합적인 현상이다. 법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사고라는 이유로 경영진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유가족과 시민단체에서는 이번 판결이 법적 틀에 갇혀 사고의 본질을 무시한 결정으로,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경영진의 책임 면제는 기업이 안전을 경시하게 만드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광양5일시장에서 특별한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평소와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청,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명절 준비로 바쁜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들은 직접 시장을 돌아보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고, 설날에 필요한 식자재를 마련하며 소상공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고재윤 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최근 경제 불황으로 손님이 줄어들어 걱정했는데, 광양제철소와 광양시의 방문 덕분에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고 소장은 이들을 격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설날 음식 재료와 함께 시장에서 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순천시의회 김미연 의원(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임업 후계자 육성과 권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순천시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지난 18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 의원은 산림과 임업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아 영예의 수상자가 되었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순천시협의회는 산림 사업을 위해 헌신하며, 임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화합을 도모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 협의회는 임업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한 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으며, 김 의원은 그 중 한 명으로서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임업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정책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그 중 하나는 「순천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으로, 산림경영관리사 자격을 가질 수 있는 규정을 추가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 개정은 임업인들이 법적 보호를 받으며,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미연 의원은 감사패를 받은 후,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업과 지역 사회를 위해 계속해서 힘쓸 것을 다짐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인력 중개업체인 ‘일가자 인력(이후 일가자)’이 심각한 법적 문제에 직면했다. 일가자의 전 지점장 A 씨는 일가자 인력과 관련 업체인 (주)잡앤파트너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이다. 이 사건은 단순한 계약 분쟁을 넘어, 비즈니스 운영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소인 A 씨는 2022년 7월 일가자 플랫폼과 인력 중개 거래계약을 체결했고, 2023년 11월 계약이 종료되었다. 이후 피고소인들이 자신의 네이버 계정에 무단으로 접근해 동의 없이 14개월간 쌓아온 광고 검색 단어 750여 개를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자신의 비즈니스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이로 인한 피해액도 상당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고소인은 피고소인들이 고의로 자신의 정보 자산을 손상했고,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 주장하고 있다. 법적 근거는 형법 제314조에 명시된 '업무방해' 조항이다. 해당 조항에 따르면,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나 전자기록에 부정한 방식으로 접근하여 정보를 삭제하거나 손상하는 행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아동돌봄센터,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포함됐다. 20일, 신수정 의장과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그리고 각 상임위원장들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시설 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그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2일까지 3일간 이어질 예정으로, 광주시 내 8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수정 의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국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나누는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중요한 시간을 마련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본청과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내달 2일까지 진행되며, 공직자의 투명하고 신뢰받는 업무 수행을 위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금품수수 행위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근무시간 미준수 등 복무규정 위반, 보안 관리 실태, 직무해태 등이다. 특히, '손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청렴 실천 운동' 캠페인의 추진 상황과 사립학교 친목회비 운용 등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교육청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의 청렴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기관장과 학교장들이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점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설 명절을 맞아 투명하고 신뢰받는 광주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원(목포 3, 의회운영위원장)은 1월 16일, 설 명절을 맞아 목포시 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 의원은 목포 노인전문요양원과 실버서밋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생필품과 마스크 등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 의원은 복지시설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설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현안 문제를 경청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시설 관계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의 총재 정명석씨가 여신도 성폭력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7년형을 선고받은 이후, JMS 최측근 특히 그중에서도 화장품 기업 문성천 회장(대한삼보연맹,세화문화재단)관련한 ‘유알지(URG, 대표이사 전희형)와 그 브랜드 ’샹프리(SHANGPREE)’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샹프리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유알지(URG, 대표이사 전희형)와 문성천 회장은 유알지의 2대 주주이자 대한삼보연맹(세화문화재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문성천씨와 JMS 간의 밀접한 관계가 도마 위에 올랐다. 문성천씨는 유알지 샹프리 전희형씨의 남편이기도 하다. 언론 보도로 알려진 JMS-유알지의 유착관계 유알지 샹프리는 2017년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의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내부 및 탈퇴자들의 증언이 이어지며, 유알지가 JMS의 자금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속적인 논란이 가중됐다. 2023년 더팩트는 김도형 교수와 문종금 전 대한삼보연맹 회장 등 여러 인사의 증언을 들어 ”유알지 2대 주주인 문성천씨는 정명석씨가 90년대 후반 여신도 성폭행 등 각종 논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재능은 나눌수록 빛난다!” 지난 18일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광양시 커뮤니티센터 7층에서 열린 2025년 재능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이 명제를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봉사단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갈 새로운 출발을 알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을 비롯해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13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2014년 창단됐다. 12년 동안 봉사단은 꾸준히 성장하며 이제는 48개 팀으로 확대, ▲의료 ▲이·미용 ▲환경보호 ▲생활환경 개선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발대식에서는 봉사단원들이 손수 목공 트레이를 제작하는 특별 이벤트가 진행됐다. 평범한 나무가 단원들의 손길을 거쳐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탈바꿈하자 현장 곳곳에서는 “이거 내가 만든 거 맞아?”라는 감탄이 쏟아졌다. 이 트레이들은 지역의 필요한 곳에 전달돼 또 다른 행복을 전할 예정이다. 발대식의 하이라이트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가 20일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중앙보훈병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병실을 방문해 직접 전달하려 했으나 감기·독감 유행으로 직접 전달하지 못했다. 서울중앙보훈병원 뿐 아니라 전국 5개 보훈병원에도 동일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라며 "위문품을 받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설 연휴를 맞아 해양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방제 대작전은 1월 24일까지 이어지며, 서해의 해양오염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진행된다. 서해해경청은 설 연휴 동안 기름을 대량으로 보관하는 해양시설(300kl 이상 64개소)과 장기 계류선박(65척), 묘박지 급유작업선박 등 해양오염 위험이 큰 지역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기름 한 방울이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오염 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삼아 집중적인 점검과 대응에 나선다. 특히 연휴 동안 방제정 순찰을 강화하고, 방제지원센터의 방제장비를 긴급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한다. 설 연휴의 긴 기간을 고려하여,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등 협력기관과의 비상지원체계도 확고히 구축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설 연휴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대응으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19일 광주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광주시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를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첫걸음"으로 평가했다. 의원들은 이번 사건을 단순한 법적 처벌이 아닌,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재확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이를 통해 "법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사회를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법 위에 군림하려던 자의 몰락"이라며, "윤석열의 구속은 정의가 살아있음을 실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윤석열은 초법적으로 국가권력을 장악하려 했으며,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등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발언과 행동을 보였다"며, "이제 우리는 법치주의가 살아있는 사회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입장문에서 의원들은 "이번 구속을 통해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이 단지 한 사람의 처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게 법과 정의가 적용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구속에 대한 반발은 예상대로 일어났고, 일부 지지자들이 서울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되며, 지방의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6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채 의원을 포함한 여러 의원들을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선임하며, 지방의회의 정책 지원 시스템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을 밝혔다. 채 의원은 이번 위촉에 대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전문인력 제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책전문지원인력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입법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그녀의 말처럼, 이번 위원회는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방의회가 더욱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시·도의회 의원들이 참여하는 특별기구로,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의정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특별기구는 지방의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지난 18일 오후 5시 49분,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 서쪽 81km 해상에서 중국 국적의 타망 어선 A호(217톤, 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즉시 현장에 출동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목포해경은 A호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으로부터 초단파(VHF) 무전을 통해 화재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잔불을 신속히 진압하고, 인근 해역을 항행하는 선박들에 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하며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해경 조사에 따르면, 화재는 선원 침실 내 전기 합선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선원들이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엔진과 전자 장비가 심각하게 손상돼 A호는 자력으로 항해할 수 없는 상태였다. A호는 이후 중국 선단 어선에 의해 예인돼 자국으로 이동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우리 해역에서 발생한 외국 선박의 해양 사고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동시에 대한민국의 주권과 법 집행에도 엄정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2월 8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재경 홍일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제24대 회장 취임식과 정기 총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29회 김건국 회장이 이임하고, 30회 손성철 회장이 취임하는 뜻깊은 날, 홍일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추억을 나누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윤준배 재경총동문회 사무총장(29회)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내며, "그동안 재경동문회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회장 이·취임식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홍일고 동문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서 손성철 회장이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재경 홍일고 총동문회는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손 회장은 동문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임하는 김건국 회장이 이어온 좋은 전통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손 회장의 취임은 홍일고 동문들 사이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다. 재경홍일고 총동문회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순천에서 열린 재순천 고흥군 향우회 제19대·제20대 회장 이·취임식이 그야말로 대축제의 장이었다. 17일 저녁, 순천시 더혜윰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향 고흥을 사랑하는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고향을 떠난 후에도 마음 한 켠에 고흥을 품고 사는 이들의 열정은 변함없이 뜨거웠다. 이번 이·취임식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단연 신기호 신임 회장의 취임 인사였다. 무대에 오른 신 회장은 “향우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읍·면 향우회의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향우회의 투명한 운영과 모든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위원회 설립을 약속하며, 향후 향우회가 더욱 가까운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그의 따뜻하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축사에서 진유복 직전회장이 향우회 발전을 위해 쏟은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신기호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공 군수는 고흥군의 미래 비전인 ‘우주항공 메카’ 구축을 강조하면서 향우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포스코휴먼스가 건강을 기부하는 특별한 방법을 선보였다. 바로 임직원들이 받은 건강증진 축하금을 지역 장애인 복지관에 기부한 것이다. 그동안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포스코휴먼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지난 14일과 15일, 포스코휴먼스는 광양, 포항, 경인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총 2,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포스코휴먼스의 임직원 292명이 회사로부터 받은 축하금의 1%에서 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여 조성된 것이다. 포스코휴먼스는 지난 몇 년 동안 '3개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의 체질량 지수(BMI) 개선을 독려해왔다. 목표를 달성한 직원들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며, 건강을 챙기고 성과를 축하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왔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직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부가 의미 있는 이유는 포스코휴먼스가 장애인 직원들을 포함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근무하는 회사라는 점이다. 회사의 자회사형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주민재정자치클린’(회장 고경욱 의원)이 지난 14일(화)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회원 7명이 참석해 ‘주민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을 주제로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재정자치클린’은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결성된 연구단체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국가재정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방 예산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주민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도출해 의정에 반영하겠다는 포부다. 간담회에서 회원들은 지방재정 안정성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연구활동 계획 ▲선진지 답사를 포함한 구체적인 연구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고경욱 회장은 “주민재정 건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층적인 문헌 조사와 우수사례 분석을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이 지방예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궁극적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오는 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주요 연구 내용을 토대로 정책 제안과 의정활동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재정자치클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16일, 40대 남성 박모(44)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 전남 목포시의 한 주택에서 40대 지인 A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A씨의 아내를 납치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시 A씨의 아내는 박씨가 자녀에게 보복할까 두려워 저항하지 못하고 따라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A씨가 평소 자신에게 폭언과 반말을 일삼았다며 이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미 2005년, 전북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2년을 복역한 전력이 있었다. 출소 후에도 불과 몇 개월 만에 또다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재판부는 박씨의 재범 위험성을 고려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박씨는 교도소에서 교화될 가능성이 적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점에서 재범 방지를 위해 영구 격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관련해 "사필귀정"이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윤 대통령의 체포가 법 앞에서 평등을 실현하고, 국가의 체통을 지킨 중요한 사건이라며 법치주의의 승리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자진출두 대신 체포된 점을 비판하며, "비겁하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배반 행위의 최종 결과는 헌법재판소 파면과 구속뿐"이라는 예고까지 더하며, 정치적 파장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예리한 분석을 내놓았다. 그뿐만 아니라 김 지사는 정치권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수 나훈아의 발언에도 날선 반격을 했다. 나훈아는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고별 공연에서 "니는 잘했나!"라는 말을 던지며, 정치적 혼란에 대해 양비론적인 태도를 취했다. 이에 김 지사는 "좌와 우를 비교하며 양비론적인 발언을 하면 대한민국 정의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나훈아의 발언이 정치적 논란을 확산시키며,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을 우려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단순히 정치적 논쟁을 넘어서, 사회의 가치와 정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다. 그는 윤석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이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과 지방재정 안정화를 위한 노력으로 15일 ‘제8회 한국거버넌스대상 행정혁신분야’를 수상했다. ‘한국거버넌스대상’은 (사)한국거버넌스학회와 무등일보가 공동 주최하며, 혁신적인 지방자치를 선도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자는 엄격한 심사와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전경선 의원은 행정혁신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의원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도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장섰다. 그는 설립 과정에서 투명성을 강조하고, 설립 지연에 따른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지방재정 악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예산 편성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정부의 세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도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 전 의원은 “이번 수상은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니라 주민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아이 키우기 어려운 나라, 아이 키우기 겁나는 나라. 이대로 괜찮을까요?” 16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윤석열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을 둘러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전진숙·정을호·채현일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보육계와 부모,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에서 혼란을 불러온 유보통합 정책의 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유보통합은 부처 일원화와 법적 근거 마련부터 시작됐지만, 정작 현장에서 필요한 세부적인 정책은 미비하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다. 주제발표는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박사가 맡아, 유보통합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진복 민주연구원 박사, 권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위원장,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실 관계자, 그리고 김슬기 씨와 같은 학부모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토론회를 앞두고 전진숙 의원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출산율 저하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 키우기 어려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에서 기인한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정책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국민들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강력사건과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작했다. 이번 단속은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안전한 바다, 안전한 명절’을 목표로 해양과 육상의 범죄를 철저히 차단할 예정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큰 우려는 불법 수산물 조업과 해양 범죄들이다. 서해 해경은 설 명절을 대비해 수산물 유통 증가에 따른 해역별 불법조업, 선박 불법침입, 마을어장 내 수산물 절도, 심지어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침해까지 단속 범위에 포함시켰다. 여객선 운항이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기소중지자와 해양안전 저해사범도 검거할 계획이다. 특히, 서해 해경은 항·포구의 취약 시간대를 지정하여 집중적으로 형사활동을 펼친다. 광역수사대와 수사·형사·함정·파출소 요원을 포함한 수사 전담반이 입체적인 단속을 전개하며,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과 육상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목포시)은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체포와 관련하여, 경제 회복을 위한 출발점으로 윤석열 탄핵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윤석열 체포, 윤석열 탄핵이 곧 경제"라며, 경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1월 15일, 김 의원은 평화광장에서 윤석열 탄핵을 외친 목포 시민들의 참여를 "승리"라고 평가하며, "체포 소식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등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 상황이 어렵고,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하다"며, "체포된 윤석열이 파면되지 않는 한 경제 회복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수처는 윤석열을 구속 수사해 내란 사태의 전모를 밝혀야 하고,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 대통령직을 파면해야 한다"며, 윤석열 탄핵을 위한 신속한 법적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대통령경호처를 비판하기도 했다. "체포 과정에서 윤석열의 사병처럼 행동한 경호처는 국민의 분노를 샀다"며, 경호처가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수처 출석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통령실 지이코노미 김대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해 조사에 돌입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공수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공수처 338호 영상녹화조사실에서 피의자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이재승 공수처 차장이 직접 진행 중이다. 당초 주임 검사인 차정현 부장검사가 조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현직 대통령 사건이라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차장이 직접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검사 출신인 이 차장은 사법연수원 30기로 윤 대통령보다 7기수 아래다. 대통령 변호인으로는 김홍일·윤갑근·송해은 변호사가 조사에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검찰 재직 때 대표적인 강력통·특수통 검사로 통했다. 조사실 크기는 일반 피의자들이 조사받는 곳과 비슷한 6.6㎡(2평) 남짓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상대로 ▲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 불법적인 계엄 포고령 포고 ▲ 경찰, 계엄군을 동원한 불법 국회 봉쇄 및 계엄령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