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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미래, 대학생이 직접 캔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 글로벌 공동연구 지원

‘2026 대학생 주도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시... 5월 26일까지 접수
연구팀당 최대 5,000만 원 지원... 주제 선정부터 성과 도출까지 학생이 ‘주도’
해외 연구기관 방문 및 공동 실험 기회 제공... 실무형 글로벌 원자력 인재 양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시대의 핵심인 원자력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들이 강의실을 벗어나 세계 무대에서 실전 연구에 나선다. 단순한 참관이나 연수가 아닌, 대학생들이 직접 해외 연구진과 머리를 맞대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파격적인 실험이 시작된다.

 

한국원자력협력재단(사무총장 신준호, 이하 재단)은 원자력 및 관련 공학 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년 대학생 주도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참여 연구팀을 오는 5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 "단순 교육은 끝났다"... 대학생이 중심이 되는 실전형 연구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교육·연수 중심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대학생이 연구 주제 선정부터 수행, 성과 도출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선발된 2개 연구팀은 약 8개월간 해외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 기간 중 최소 1회 이상 해외 기관을 직접 방문해 공동 실험 및 협력 활동을 진행하며, 온라인 세미나와 정기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 협력 감각을 익히게 된다. 단순한 경험을 넘어 학회 발표나 논문 작성 등 구체적인 연구 성과를 목표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이 핵심이다.

 

■ 최대 5,000만 원 지원... 글로벌 협력 생태계 확대

 

재단은 연구팀당 최대 5,0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연구팀은 지도교수와 대학원생, 학부생, 해외 공동연구자로 구성되며, 모든 과정은 대학생이 중심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재단 관계자는 “대학생이 직접 글로벌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연구 역량과 국제 협력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향후 원자력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은 오는 5월 26일 18시까지며, 한국원자력협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다.